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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세하게 적어보는 백혈구 헌혈 후기 (3일차. 끝)

ㅇㅇ(175.113) 2021.01.22 18:24:58
조회 769 추천 26 댓글 9
														

1일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ooddonation&no=10019


2일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ooddonation&no=10075




간밤에 잠을 푹 못잤다

평소에는 1시쯤 자서 7시에 한 번 깨고 8시까지 자는데

백혈구 촉진제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5시에 한 번 깨고 6시에 한 번 깸

자다 깨서 일어났을 때 확실히 어제랑은 컨디션이 다른게 느껴졌다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는 건 아니었고 약간 몸살 기운 같은게 느껴짐


어쨌든 부지런히 출발해서 10시쯤 병원에 도착함

이동 중에 보호자로부터 환자의 상태가 위급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은 나 혼자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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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병원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성모마리아 상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도를 하고 가던데

기도하는 사람들은 달라도 바라는 것은 모두 똑같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은 냉담이지만 예전에는 천주교 신자였기 때문에 성모상을 지나면서 나도 간단하게 환자를 위해 기도했다





문진을 했던 4층 성분헌혈실로 가서 헌혈 전 마지막 혈액검사를 진행했다

큼직한 주사기로 피를 왕창 뽑았다. 혈액 검사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시간 30분 뒤에 다시 오라고 함

그 시간 동안 간단하게 밥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면 됨


그런데 커피는 먹지 말라고 한다

커피를 먹으면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오줌이 마려울텐데

백혈구 헌혈은 오랫동안 부동자세로 누워있어야 하는 헌혈이다보니 중간에 화장실을 갈 수 없기 때문

그래서 커피는 물론 콜라, 녹차 같이 조금이라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았음





한참 기다린 뒤에 혈액 검사가 끝나고 바로 헌혈을 시작했다

백혈구 헌혈은 일반 헌혈과 달리 병원 침대에 누워서 진행한다

코트를 벗고 누워있으면 간호사분들이 양팔을 걷고 혈압을 잰 다음에 바늘을 꽂아주심

그리고 내 이름, 혈액형, 생년월일, 환자이름, 환자 혈액형을 확인한다. 통상의 헌혈처럼 내가 직접 말해서 구두로 확인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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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기기는 optia terumo bct 를 사용했는데 맨날 아미커스 트리마 이런 걸로 헌혈하다가 처음보는 기기로 헌혈하니까 신기했음

그리고 헌혈을 할 때 오른쪽 팔에 있는 바늘을 통해 약, 수액을 주사한다. 약 이름은 모르겠고 수액은 하트만 용액을 맞음

백혈구 헌혈을 진행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해주는 역할이라고 하심


그리고 왼쪽 팔은 고리 같은 걸 이용해서 병원 침대에 고정시킴. 

왜 왼쪽 팔만 고정시키고 오른쪽 팔은 고정시키지 않는지 궁금했는데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다

뭐 이유가 있겠지




이렇게 세팅이 끝나고 나면 바로 백혈구 헌혈이 시작된다

헌혈을 진행하다보면 일반적인 성분 헌혈처럼 양쪽 팔을 통해서 피가 나가고 들어오는게 느껴짐

다른 헌혈처럼 손 운동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됨


가끔 왼쪽 바늘 꽂은 부위 근처가 쪼이는 듯이 아팠는데, 아파졌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했다

간호사에게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고 그냥 살짝 아프다는 생각이 들 정도.


헌혈을 하는 동안 양팔을 부동자세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괴로웠다

누운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마스크가 비뚤어지면 안면 근육 만으로 다시 원위치 시켜야 하고

몸 어딘가가 가려워도 긁을 수 없음. 그냥 참고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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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퍼온거)



하지만 더 괴로운 건 잠을 자면 안된다는 거였다

잠을 자면 몸을 뒤척이다가 바늘 때문에 혈관이 터질 수도 있고 헌혈도 잘 진행이 안된다고 한다

근데 백혈구 헌혈을 하는 상황에서 잠이 안올 수가 없음

아침에 가서 점심 쯤 헌혈을 하기 때문에 점심밥 든든하게 먹고 가야되고, 중간에 화장실 못 가니까 커피도 먹으면 안되고,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헌혈하고, 헌혈하다보면 몸이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이불 하나 덮어주고

누워서 눈뜨고 있으면 전등 때문에 눈부시니까 침대 위에 있는 전등도 꺼주고

진짜 잠이 솔솔 옴


살짝 졸다가 깨고, 또 졸다가 깨고, 안 졸기 위해서 버티고 버티다가 또 졸다 깨고를 반복함

그렇게 눈 굴리면서 쑈를 하다보니까 벌써 한 시간이 지나있더라

한 시간 정도 지나니까 이제 잠이 안 왔음

자고 싶어도 못 자는게 진짜 괴로웠다


이제는 두 눈 뜨고 똘망똘망한 정신으로 양팔 부동자세를 유지한채 나머지 1시간을 더 버텨야 했다

가끔 간호사분이 오셔서 수액, 헌혈 진행 상황 같은 걸 체크하고 가지만 따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음

헌혈자는 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환자들이어서 나 신경 쓸 겨를이 없겠구나.. 싶었다

아무튼 가만히 누워 멍 때리면서 나머지 1시간을 보냄


어느 백혈구 헌혈 후기에서는 tv 틀어준거 봤다는데 여기는 안 틀어줬음

그래서 정말 할 것도 없고 볼 것도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멍 때리고 있다보니 나머지 1시간이 지났다

헌혈이 끝날 때쯤 되면 다시 내 이름, 혈액형, 주민번호, 환자 이름, 환자 혈액형을 확인함. 이건 수시로 확인하더라

바늘 뽑기 전에 발목으로 혈압도 재고, 손가락 끝으로 맥박도 재고, 귀로 체온도 재면서 헌혈자 컨디션을 확인함


컨디션 확인 후 왼쪽 팔에 있는 바늘을 먼저 뺐다

근데 뺄 때 좀 아프더라. 평소보다 좀 더 묵직하게 아팠음

왼쪽 바늘을 빼고나면 간호사분이 백혈구를 모아놓은 수혈팩을 가져간다. 백혈구수혈팩은 전혈처럼 빨간색이었음


그리고 오른쪽 팔의 바늘은 계속 꽂은 상태에서 기계에 남아있는 피를 다시 집어넣음. 이 과정이 10분 정도 걸렸다

기계에 남아있는 피도 다 집어넣었으면 오른쪽 바늘까지 빼면서 백혈구 헌혈 끝.

양팔에 지혈대를 달고 지혈을 하는 동안 간호사 분이 헌혈증과 간단한 음료수를 챙겨주셨다

백혈구 헌혈은 기념품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음료수라도 챙겨주시는 것 같음


지혈이 끝나고 나면 이제서야 침대에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 2시간 20분 정도 걸림

그리고 2시간 20분 전까지만 해도 내 몸에 있던 백혈구들은 이제 혈액계 중환자실을 통해 환자에게 수혈되어 자기 임무를 수행하러 간다


헌혈이 끝나고 헌혈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촉진제 주사 이전 컨디션으로 바로 회복되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오늘 아침에 컨디션 좀 안 좋았던게 진짜 백혈구가 많아서 그런거구나.. 싶었음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서 끝

보호자분에게 환자의 쾌유를 비는 문자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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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헌혈을 하고 나면 양팔에 이렇게 구멍이 뚫린다

일반 헌혈처럼 똑같이 4시간 이후에 떼어도 된다고 함

뽀로로 반창고는 혈액검사 하고 나서 붙인거. 이건 혈액검사 하고 5분 뒤에 떼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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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백혈구 헌혈 후 받은 헌혈증. 수기로 작성되어있다

근데 왜 헌혈 일자가 22일이 아니라 21로 적혀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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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헌혈은 나에게도 의미가 있는 헌혈이어서 헌혈증을 금장에 붙여놨다

더 의미 있는 헌혈증이 될 수 있도록 환자가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네




사실 헌혈을 마치고 침대에 앉아서 지혈을 하고 있을 때, 환자가 있는 혈액계 중환자실에서 코드블루 방송이 나왔다

보호자로부터 환자가 갑자기 위급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혈소판 지정헌혈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어서 혈액계 중환자실 코드블루 방송이 나오니까 느낌이 안 좋더라

결국 내가 병원을 나갈때까지 코드 클리어 방송이 없었음

차라리 백혈구 헌혈이 아니라 혈소판 지정 헌혈을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것저것 마음이 복잡하다


그래도 아직 보호자로부터 별다른 연락이 없으니, 환자분한테 크게 문제가 없는거라고 생각해야겠다




이렇게 장장 3일간의 백혈구 헌혈이 끝남

연락을 처음 받았던 13일부터 생각해보면 거의 9일동안 준비한 헌혈임

그동안 혈액 검사 빠꾸먹지 않게 식단 관리도 하고, 술도 안 먹고, 컨디션 관리 하면서 헌혈을 준비했는데

확실히 보통의 헌혈보다는 많은 것을 준비해야되는 헌혈이라고 느꼈다

일반적인 헌혈은 한 번 빠꾸먹어도 며칠 뒤에 다시 헌혈 하러 갈 수 있는데

백혈구 헌혈은 딱 그 기간을 위해 준비해야되니 헌혈할 때까지 몸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됨


그리고 꽤 많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할 수 있는 헌혈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병원에 3일간 내원을 해야하는 것도 번거롭고, 헌혈 과정 자체도 상당히 번거로움.

제일 큰 문제는 백혈구 헌혈을 한다고 해서 환자의 상태가 무조건 호전된다는 건 아니라는거.

백혈구 헌혈이 이론적으로는 효과가 있는데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다고 하더라

하지만 환자의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주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백혈구 헌혈을 진행하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헌혈자들은 내 백혈구로 환자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이 3일간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면서 헌혈을 진행해야됨

이걸 알고 나서 약간 허탈하더라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다음에도 백혈구 헌혈을 하게 될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다시 헌혈을 하러 갈거다

누군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튼튼한 동아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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