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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입사해서앱에서 작성

ㅇㅇ(221.153) 2020.10.06 21:16:35
조회 1692 추천 15 댓글 4
														

뭣도모르고 부족한 내 모습이 싫어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참 열정적으로 일했는데...
사실 어린 나이에 취미도 좋아하는 것도 찾지 못하고
사회에 뛰어들어서 스트레스 푸는 법도 전혀 모른다
어느 순간 주말에는 머리가 깨질 정도로 잠만 자고
그래도 피곤하고
직장에서는 틈만 나면 눈물 참으려 몰래 화장실 가고
그래도 일은 끝나지 않으니 집에 일찍 가서 쉬지도 못하고 야근하고
하지만 야근을 해도 예전처럼의 능률이 나지 않았고
일은 익숙해졌지만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 처음보다 지금이 더 힘든 지경이 됐다
빨리 다른 부서로 옮기고 싶다는 마음만 자꾸 생기고...
이제 어떡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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