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빌프 장점은
1. 기본적으로 착한 심성
2. 슈타프 만들거나 세례식 이전 노력하던 모습보면 나름 집중력도 소유중
3. 영주일족답게 상당한 마력령
반대로 단점은
1. 스스로 목표를 세울줄 모름. 베로니카가 어릴때부터 세뇌한 탓이 크다고 생각함.
2. 부족한 정치적 식견과 모자른 정치력
3. 주관적인 세계에 갇혀서 남들의 눈치를 안보고 사는편


이러한 점들을 생각해보면 빌프는 항상 객관적 판단과 정치적 식견을 요구하는 아우브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결론 지을 수 있음.
근데 이런 빌프가 아우브의 축소판인 기베 역할이라도 잘 해낼 수가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No라고 봄.
애초에 빌프는 정치쪽에 관련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정치에 관련되지 않고 높은 마력량을 살리면서 영지에 보탬이 되는 역할이 뭘까?
나는 기사단이야말로 빌프가 필요한 장소라고 봄.
높은 마력량은 그대로 전투력으로 직결되고 빌프는 작중 게빈넨이나 디터에도 나름 흥미를 보임.
따라서 기사단의 책무가 주어지면 오히려 잘 생활하지 않울까 싶음.
한넬5학년에서 곧 엄청난 디터가 예정되어있는데 차라리 여기에 참전이라도 해서 공세우고 기사단 쪽으로 빠지면 되지 않나 하는게 바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