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주지 않는게 아니라 진심은 주되 인생을 걸지는 말아야해.
인생은 결혼하면 거는거고. 그때는 가족이 되는거고 계속 같이 사니깐 걸어야지.
나 애인과 부부를 구분짓지 않았던거같아.
사랑은 애인 한사람에게 온전히 주되 인생을 주지는 말아야해.
그래야 집착하지 않고 서로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어
그리고 경계선은 반드시 상담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 전에는 인생을 거는게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잘못된 가치관이었어.
경계선이 이런식으로 그런 관점의 알고리즘자체가 망가져 있는거 같아.
상담치료를 통해서 그 알고리즘을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해.
'나이먹으면 자연적으로 조금 완화된다.' 라며 상담치료 안하고 약만 먹는건 치료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거같아
그냥 고통은 그대로인데 행동이 완화됐으니 경계선이 완화된것처럼 보이는거 뿐인거지.
애들아 상담치료 필수로 받아라. 약은 안먹어도 상담치료는 필수다. 약은 치료되는 동안은 계속 우울,공허감이 있을테니 그런 고통을 덜하게 하는 용도일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
그리고 이걸 진정으로 깨달으면 희망이 생기는거 같아.
전에는 약먹는다고 이게 어떻게 치료되는건가싶어서 완전히 나를 자포자기 했거든.
근데 상담치료 생각하니깐 치료 가능성이 보이는거같아.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