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미자 고2인데 자랑은 아니고 중2때부터 충동적으로 친해진지 얼마 안된 사람들이나 친한 사람들과 (다 성인) 섹스를 13~16번 정도 해버렸는데 (물론 미잔데 나보다 더 많이 한 사람들도 있겠지 근데 보통 사람들 기준에선 미잔데 이건 많이 한 편인거니까... 몇몇 사람들이 댓글에 "이게 뭐가 많이한거냐" "이게 문제가 되는 숫자임?" 이런 식으로 말 할까봐 괄호 쓰고 적은거임) 부모님한텐 완전 비밀이라 (부모님이 진짜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한번 더 남자와 성적인 문제나 자해를 하면 내쫓는다고 함...) 이걸 병원에서 상담할때 말할 수 없어 이런거 정신과 쌤한테 얘기하면 부모님한테 말해버리잖아... 아니 난 정말 이게 나에게 큰 문제 중 하난데 정신과 선생님은 내가 얼마나 충동적이고 거절도 못하는지 몰라 이거 말고 병원에서 말 못하는거 몇 개 더 있는데 암튼 이거때문에 진짜 나의 제대로된 병명도 못받을 것 같고 그냥 너무 화난다 나도 빨리 성인되면 내 이야기들을 다 정신과 쌤한테 털어놓고싶어 그리고 내 문제에 대해 자꾸 기억이 자주 사라지고 병원만 가면 자꾸 기억이 안나고 다 못말하고 나와서 너무 답답해

그리고 계속 말하는데 경계선 인격장애 진단도 안받았는데 자꾸 여기에 글 남겨서 미안해...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꼽주는거 절대 아님) 근데 난 정말 내가 나무위키 자가진단 테스트 이런거만 찾아본게 아니라 정말 세세한 것들 많이 찾아봤어... 경계선 인격장애 관련 책도 몇 권 읽어봤고... 난 내가 경계선 인격장애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고 말할 수 있어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경계선 인격장애 같다는게 자랑은 아니야. 솔직히 말하면... 너무 욕심일 수 있지만 내가 여기에서 글 쓰는거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우울갤은 우울증 관련 이야기보단 다른 얘기들을 더 많이 해서 나에게 이런 글을 쓰기 적합한 곳이 개인적으론 여기라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만약 글 쓴 것 중에 여기 사람들이 불편할만한 글이 들어가있다면 정말 미안해 난 내 생각을 말한거고 여기 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

그리고 위에 관계한 일들 정신과 쌤한테 말하면 무조건 부모님한테 얘기 가는거 맞지...?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