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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기장] 무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3.17 18:44:41
조회 183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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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들이 남‘탓’을 하기에는


남들이 “너희 부모늨 너무 티가 나게 너에게 심하게 굴어. 다른 형제들한테하고 말투부터 달라“-> 학교 때문에 우리집에 2년 같이 살았던 아빠 친구 자녀가 결국 알아봄.

할머니”좋은 애 다 버리겠다. 왜 아무 일도 아닌 걸로 엄마아빠가 애를 잡누“ 서울역에서 엄마 없을 때(며느리 무서워함. 성질이 드러움) 아들에게 호소했음

아버지가 나한테 했던 말 자세히 들은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받음

하지만 몇달 전에 비공개로 쓴 일기 보니까
나는 통합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것을 찾아내려 애쓰고 있었다.
경계인 모두가 남탓 하지 않는다. 남탓 하면 나을 길이 없어서
내 탓을 찾아야 한다.



주말이 돼서 집에 드러누워 있다가 생각나는 얘기인데

나도 완전히 습득하진 못했지만

그리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경계빔을 줄일 수 있늨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야


1.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인다. 신체의 순환이 잘 되어야 정신도 맑아지니까 걷거나 달리거나 운동이 도움 돼
2. 루틴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감정적으로 좋거나 싫은 감정이 증폭되지 않으려면 학업보다는 돈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가 돠어야 한다. 알바든 회사든 오늘 애인이랑 깨지고 기분이 ㅈ 같아도 내일 ㅇ시까지 일어나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직장이 있어야 한다.
3. 나가서 일에 쫓기다 보면 모든 게 자신의 망상이었거나
인생의 주된 부분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 학업은 먹고 사는 일과 직결되는 게 아니라서 엎기가 쉽다. 부모나 배우자에게서의 지원이 끊겨야 하고, 밥벌이를 해야 한다.
5. 밥벌이가 걸려 있으면 경계빔을 참아야 할 일이 자꾸 생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참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훈련이 되면, 다른 데서도 좀 덜 쏘게 된다.
6. 마음 속에서 어둠이 올라올 때 반드시 인지해라. 모르고 넘어가면 안 된다. 인지 하고, 그날은 카톡이나 sns나 커뮤니티에 모두 로그인 하지 마라. 카톡에 이상한 사진이나 의미심장한 말 남기지 말자. 그건 그냥 순간의 기분이니까.
7. 배우자나 연인의 메시지는 안읽씹 혹은 읽씹했다가 마음이 밝아지면 다시 연락 이어가자
8. 즉, 기분 나쁠 땐 모든 메시지에 답하지는 말자 . 스킵하고 나중에 문자를 쓰자
9. 불행은 누구 한두명 때문이 아니라
날씨처럼 들쑥날쑥하다. 사람에게서 굳이 원인을 찾지 말자
10. 아무리 상대가 좋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어도
적당히 얕고 정중한 관ㄱㅖ를 많이 만들어놓자
좋아하는 사람과 반드시 인생사 모두를 공유하고 다 서로 캐묻고 알 필요가 없다. 좀더 헐겁고 선이 있는 관계 속에서 과도한 사랑도 과도한 미움도 아닌 적정선을 찾자


이건 나에게 쓰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나도 아직 막바지 여정에 있으니까
필요한 친구만 응용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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