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한국인이 직접 촛불 들고 혁명까지 해주면서 멀쩡한 대통령 하나 탄핵시키고, 굳이 야당 대표에 불과한 문재인 대통령을 추대함

ㆍ문재인 대통령은 21세기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부자', '일본', '미국 보수', '기독교' 등을 신나게 때려잡았고, 때려잡을수록 한국인들은 환호

ㆍ위의 여론은 구국을 위해 억지로 조성한 것도 아니라, 알아서 언론부터 민간까지 기어간 것

ㆍ오늘도 실베나 언론, 커뮤니티 등 한국인들의 보편적인 정서는 

 > '무속'(사주팔자, 관상, 풍수지리, 타로 등)을 사랑하고

 > '전통'이라는 불교를 사랑하고

 > 근대 문명을 주도한 기독교를 혐오하고, 이를 파괴하기를 일삼는 리버럴에 대한 무한 찬사를 보이고 있음.

ㆍ진지하게 한국 정치에 희망을 갖지 않기를 강력하게 부탁드림

 > 한국 정치 현황에 관해서 살펴보고 분석하지 말라는 것이 아님. 정보 취득 자체는 언제나 바람직하다 생각

 > 그러나 부정선거론과 같이 '~~가 없었더라면 지금 한국이 이러지 않았을텐데'와 같은 희망을 걸지 않기를 바람

  >> 부정선거 자체의 정황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

  >> 다만, 부정선거가 되었든 사전선거가 되었든 인구 구성과 2024년 현재 한국인의 '리버럴화된 피지배 민족성'이 현 상황에 결정적 기여

 > 설령 '보수'가 잡는다 하더라도, 베리 골드워터와 자유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보수 유튜버와 디씨식 '자유우파'는 현 상황을 바꿀 역량이 없음.

ㆍ한국이 1948에 건국된 취지가 뭐였는지, 그리고 그 취지대로 나라가 돌아가고 있는지 검토해 보기를 부탁

 > 대소련 반공과 대일본제국 반제 논리를 가지고, 이승만이 미국 리버럴과 주류 기독교의 도움을 받아서 1948에 대한민국을 건국함

  >> 웃긴 건 1951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으로 일본국이 조선반도에 대한 영유권 포기를 함으로써 국제법적으로 이때 독립하게 됨

  >> 한국(북한 포함)은 정부 수립과 국제법상 독립이 차이가 나는 좀 복잡한 역사를 가졌음

 > 소련 무너진 이후로 서방세계에서 반공 분위기가 종식되었으나, 리버럴이 주류가 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반제 분위기는 강화됨

 > 이 나라는 일단 북한에 대한 반공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음. 물론 반제 분위기는 확산됨.

 > 서방이 반공 분위기가 없어지더라도, 북핵 핑계 대면서 이 나라는 충분히 반공ㆍ반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음.

 > 그러나 이 나라는 북핵을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못함.

 > 6자회담이 되었든 전략적 인내가 되었든 판문점 선언이 되었든, 상대는 목숨을 걸고 만들었던 북핵을 이 나라는 목숨을 걸고 막지 못했음.

 > 2006년에 제1차 핵실험이 성공한 순간, 체제 경쟁은 종식됨. 그 승자는... 굳이 작성하지 않겠음.

ㆍ결론적으로 취지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 나라가 전환되는 국제 정세에서 효용 가치가 있는지와, 

   효용 가치가 떨어진 이 나라가 얼마나 정신착란스러운 증세를 드러내는지에 좀 더 포커스를 뒀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