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일에도 워낙 치이고 게임평가도 별로 안좋길래.. 어차피 길게못하는거 다음에 해보자란 생각으로 미뤄뒀다 오늘 좀 여유가있어 접속해봤음

듀토리얼에서 전투를 살짝 경험해볼수있는데 원래 근접케릭터를 좋아하지만 평타를 누르면 제자리에서 베는게 아니라 적에게 달려가서 베는 시스템을 정말 싫어하기 떄문에(Ex: 위처3) 전투도 노잼이라는 평가가있어서 남케 법사를 키워봄

남케가 좀아쉬운건 커마실력이없어서 그런건지 뭘해도 다 비슷한 이미지인 느낌...법사도 생각보다 재미없고..

그래서 다시 전사여케로 시작해봄..(개인적으로 케릭터만들때 직업에 따라 성별을 정하는 타입인데 Ex) 방어전사는 여케, 투핸디드 전사는 남케, 법사는 남케, 성직자는 남케이런식임)

근데 생각보다 커마 자유도가없어서 비슷한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아쉬움

게임시스템은 전형적인 퀘따라가면서 렙업하는 느낌이였는데 

일단 그래픽은 정말 마음에 들었음. 카툰랜더링을 좋아해서 마비노기, 원신을 다해봤었는데 마비노기는 당연히 상대가안되고 원신보다더 좋은느낌이였음

특히 길가다가 배경이 예쁜곳을 보면 스크린샷찍으면서 즐기는데 그런 포인트가 진짜 많아서 나같은 유저는 정말 재밌어 할것 같았음

캠프가니 사람들이 모닥불앞에 앉아서 놀고있는거 보고 옛날 마비노기감성이 생각나서 정말 좋았음 악기연주만 있었어도...

전투도 평에 비하면 생각보다 재밌었음 

실시간 액션전투를 정말 잘 만든것 같았고 파티플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배치가 법사류, 근접류 이런식으로 조합해서 나오는데

위협적인건 법사류들이라 파티플을 하면 딜러진이 캐스터잡으러가고 전사인내가 근접을 묶어두고나 스턴을 걸어서 CC방해를 해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해 보일것 같아서 엄청 기대가 커졌음 단순히 닥사느낌이아니라 피하고, 막고 상대모션을 보고 싸워야되는 느낌이라 더재밌었음 실제로 몹들 대미지가 쎼서 몇대맞으면 위험한것도 정말 맘에들었음. 게다가 CC기가 보스에겐 면역인 게임들도 되게 많은데 아직까진 이겜은 보스에게 저항은떠도 아예면역은 아니라서

보스전때도 굉장히 전략적으로 CC기를 쓸수 있더라..

딱 하나 단점은 멍청한룩온 + 앞에서 말한 슬라이드 평타 조합이 정말 이상한데

룩온을 하고 평타콤을 하면 자동으로 보스 머리앞으로로 슬라이드이동하면서 공격해서 이게 뭔가싶음

심지어 룩온을 하고 바닥을 피할려고 옆으로 피하면 옆으로 가는게 아니라 머리앞쪽으로 이동함 ㅋㅋㅋ 룩온시스템은 좀 손보면 좋을거같음..

컨텐츠같은건 잘 모르겠지만

쪼렙이라서 아직은 잘 모르지만 모험가조합에서 모험가랭크따는 전형적인 일본식판타지소설,애니의 느낌이라 + 오브젝트도 꽉차고 배경도 퀄러티좋아서 진짜로 

일본판타지에있는 이세카이에 들어간 느낌이였음 세계관에 몰입이 잘되는느낌이랄까? 다만 상위컨텐츠는 어떨지몰라서..패스..

아무튼 조금밖에 못즐겨서 아쉽긴한데.. 콘텐츠만 잘 나온다면 진짜 인생겜이 될것 같기도 함... 마지막은 지나가다 예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