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소림사

대환단은 무협에서 등장하는 영약 가운데 하나임.

무협같은 틀딱장르를 모르는 잼민이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무협은 대체로 중국이 배경이고

법보다 가까운 칼잡이들이 지역을 재패하고 있으며

그 칼잡이들은 몸안에 내공이라는 기를 쌓아서 신체를 강화하는데

그 내공으로 칼을 광선검으로 만들어서 싸울 수 있는 놈들이 판을 침

그중에서도 착한 칼잡이들인 정파와 이기적인 칼잡이들인 사파가 대립하는 구도가 전통적인데

소림사가 정파의 우두머리라고 보면 됨.

아 그래서 이게 뭔데!!

대환단은 무림의 태산북두!!! 소림사에서 만든 영약임.

이 무협이라는 놈이 읽는 사람이 낭만이라는 단어에 오줌지리던 아재들 세대의 장르다보니까

주인공이 꼭 처음부터 강하면 재미가 없음

이세계에선 칼로 레이저도 쏘는 주인공이 사실 현실에선 방구석에서 영원회귀나 하던 나인것처럼

빌빌대던 주인공이 급성장하게 만들어줘야되는데 이중 하나가 영약임

무협에 영약이 되게 종류가 많은데, 보통 자연적으로 생기는 애들 말고

사람 손으로 만드는 영약중에 제일 좋은게 이 대환단이란 놈임

막 한 번 먹으면 온몸의 내공이 막 몇십년 수련한 정도로 강해지고

상처란 상처는 다 낫고

과장이 좀 심해지면 막 피부가 새로 자라고 근육이 빵빵해지는

그런 말도안되는 물건인데

루미아섬 로컬라이징되고난 이후 체력회복량이 고작 850에 조합했다고 두개씩이나 튀어나오는거 보면

예전에 체력회복 1200씩이나 시켜주면서

존나 힘들여서 조합해도 하나씩밖에 안나오던 그시절 피쉬앤 칩스가 정말 이세계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