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대왕이여, 출가수행자는 이와 같이 삼매에 들어

청정하고 고결하고 티끌 없이 오염을 여의고

유연하고 인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합니다.

한 생, 두 생, 백 생, 천 생, 십만 생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겁의 시간을 지나면서

‘당시에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였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다시 태어나 그곳에서는 이름을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여기 다시 태어났다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들을” 상세하게 기억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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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불교갤에서 격총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한국인이였고, 비아론을 주장했고

12연기 불성개입론을 말하였고, 불교갤에서 죽어 ......

다시 태어나 그곳에서는 혜민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불교갤에서 죽어 여기 다시 태어났다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들을 상세히 기억해냅니다

진정한 출가자가 되서 삼매에들면 전생에 보는자와 보여지는자는 결국 不二였다는 말이다

출가자가 되지 못하면 여전히 세상을 各人各色으로 보는 중생인거고 스님 경우도 마찬가지다

출가를 해도 여전히 전생에 얽매여 부모님 찾고 부처님 찾고 친구 찾고 사랑 찾고 행복 찾고

진정으로 출가한 사람이 가져야될 자세가 아니다

不二면 애초에 둘을 나눌 필요도 없고 분별해서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이 생에 여러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무명에 빠져 죽을때는 혼자고 전생에 얽매인 자들은 여러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깨달음을 얻어 아라한이 되면 얼굴없이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