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칩스

괴랄한 사이즈라고 소문을 익히 들었던 칩스로 오늘 모임을 시작!

각자 랜덤하게 조건과 점수가 적혀있는 카드를 나누어 받고

라운드마다 공개되는 감자칩 토큰의 결과대로 점수를 내는 베팅 게임이었다.

결국 성공하면 점수를 받는 카드 2장과

성공하면 점수를 잃는 카드 1장을 가지고 마무리하게 되는데

높은 점수 카드가 손에 들어오면 일단 중간은 먹고 가는 거 같더라.

과자봉지에 손을 넣어서 토큰을 꺼내는 손맛이 상당하던데

굳이 여기에 코인 캡슐을 해야 하나 싶었던 게임.

2. Zock 'n' Roll

조큰롤! 조큰롤!

처음에 보고 야추인가? 싶었는데

야찌보다 대기 시간이 짧고 훨씬 재밌었던 게임.

룰은 텍사스 홀덤과 비슷한데

본인의 주사위 눈 2개와 공용 주사위 3+2 총 7개로 승부를 보는 게임.

중간에 언제든지 다이를 외쳐서 현재 본인의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고

마지막 주사위까지 보고 혼자만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음.

분위기빨도 있었겠지만 진짜 괜찮았음

비싸다던데 종이컵이랑 주사위만 있으면 할 수 있겠더라.

3. 링코

바닥패를 먹어서 손패를 키워 게임을 끝내는 셋콜랙션 게임이었음.

일러가 진짜 귀여워서 물어보니 원작은 엄청 못생겼다 하더라

바닥패 조건이 후지 플러시와 비슷하다 느꼈는데

안 해본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우셨는지 처음에 힘들어하시던 게임.

저 게임에 조커 카드가 다섯 장이나 들어가 있는데

세 판인가 네 판을 할 동안 조커를 단 한 장도 못 먹어봄 싯-팔ㅋㅋ

4, 5, 6, 7, 8. 로꼬라마 누치훔 노터치 삼국살 픽토매니아

얘네 들은 이미 해본 게임들이니까 사진만..

아니 그리고 이것 좀 봐주라ㅋㅋㅋ

오답자가 3개 나온 건데

난 이게 최선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오늘도 알찼다! 내일도 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