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겜하면서 대부분의 게임은 다 재미있었는데 몇몇 예외들과 특히 잼있었던 게임들. 순위는 없음


1. 코드네임
문제 내는 사람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게임
머리 잘 안 돌아가면 단어 2개 엮기도 어려움.

2. 패치워크
빡겜하면 오히려 현타오는 게임. 로시가 훨 나음

3. 좀사 2
2인이서 3캐 잡고 했는데 난잡함 그 자체
1인 1캐 추가룰이 나와야 할 듯. 글고 자리 많이 차지하더라

4. 지구를 떠나다
1인 추천인데 로켓 발사 성공 여부를 성공 실패 카드를 섞어서 랜덤 뽑기로 결정하는데 진행 하다보면 성공 실패 카드가 1 장씩 남을 때 이거 두장을 나 스스로 모르게 혼자 섞는 과정이 현타

5. 티투알 본판
선점이 중요한 게임을 너무 널널하게 만들어놔서 첨에 티켓 잘 뽑고 롱기스트 하면 이기는 게임

6. 석기시대
일꾼놓기 게임인데 애 많이 낳으면 지는 게임.

갓겜

1. 티투알 아시아
정확히는 팀 아시아맵. 맵이 빡빡해서 위에 말한 본판 단점 없고, 팀끼리 이심전심 하는 거 잼있더라. 티켓 많이 완성한 팀에 +10 점 주는 룰이 신의 한 수, 이거 노릴라고 기존 티켓도 감당 안 되는데 막판에 막 뽑게됨

2. 테포마
설명 생략

3. 버건디의 성
설명 생략

4. 황하와 장강
추상겜이지만 난 이거 테마 잘 느껴짐. 국가 내부 정치인의 지지를 못 받으면 쿠데타나고 군대가 약하면 전쟁에 지고… 하는 거 보면 진짜 국가의 흥망성쇄 보는 느낌. 확실히 사무라이 상위호환

5. 황혼의 투쟁
어느 정도 주어진 역사의 틀에서 사건들의 충격을 최소화 하는 부분이 맘에 듬. 물론, 겜에서 주어진 대로 흘러가야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테마가 현대사인데 그럴 수가 없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