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나이트 그저께 부터 해서 한 2~3일 내내 했다

일단 몰입감있고 재미있는데

설명이 확실하지 않은게 좀 아쉽다

몇 번 질문 글도 올렸는데

설명서가 명확하지 않음 /

얘를들어 한 타일에 여러몹에 대한 동시공격의 설명이나 상급 엘리트 유닛 뽑는 조건 같은게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음 < 내가 질문하나 했던거에 답글로 유튜브 보지 말고 설명서 봐 라고하던데 설명서를 보고도 못찾았음

참고로 그리고나서 유튜브도 확인했는데 유튜브에서도 못찾았음 < 존나 긴영상보면 안에 들어는 있을거같은데 4시간 짜리 영상에서 내가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 일일이 살펴보는건 씹에바임

ㅇㅇ 그렇다

그리고 룰이 굉장히 많다

전략겜 많이하는 사람은 뭐 이거가지고 많냐? 라고 말할 수 도 있을텐데

그 글씨 크기로 그 내용분량이면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 10개 20개는 낭낭하게 나오겠다

아니 진지하게 저 룰을 다외우는 것보다 수능 국어 20지문 푸는데 시간이 더 적게걸릴수도 있을 거 같음

 
이걸 혼자 플레이하니까 할만한거지

만약 친구랑 같이하는데 이걸 들고온다? 그럼 바로 손절당함 ㅇㅇ


예전에 아컴보드 2판을 친구들이랑 했었는데

그때도 친구들이 룰에 대한 이해가 어렵고 오래걸려서 루즈해졌는데 그런느낌이 될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로 이거 설명서를 내가 한 20번인가 읽었는데 모르는게 몇개 있었음

tts로 있다니까 이걸로 하면 모르는 부분 해결되긴할듯


메이지 나이트 장점으로는

생각보다 에러플이 많이 나진 않고 (확실히 아는 행동만 하면됨 + 행동때 해야하는 일이 복잡하거나 많진 않음)

플레이타임이 짧다는 것

6라운드 기준으로도 3시간 안걸리는 것 같음 (짧은건가?)

꾸준히 강해지는 시스템덕에 후반까지도 몰입력이 굉장히 좋다는 것


///

집에 보드게임 한 40개정도 가지고 있는데

(카탄, 시타델, 도미니언, 스플렌더, 모노폴리, 루미큐브, 뱅 등등)

그중에서 혼자 하는 류의 전략 보드게임 은 이게 2번째였다.

처음부터 혼자하는 용으로 생각하고 사긴했지만 좀 아쉽긴하다

아딱 살까 고민중인데 그건 처음하는 사람도 이해가 쉬울까? 

메나는 처음 대충 익히기 까지 3시간은 걸린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