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별로 언급 없는 게임 중 괜찮았던게

1. 산타마리아 : 테트리스 요소로 추가 점수 + 주사위 굴리는 운요소 조금 + 주사위 수를 이용해서 자원얻거나 액션 얻거나 타일 배치하는게 약간 버건디 느낌

약간 레이싱 요소도 있고 점수내는 부분도 좀 많아서 좋음 그냥 점수토큰 일일히 가져오는게 좀 귀찮고 주호민 닮은 점수토큰이 좀 띠껍고 일러가 좀 오래댄느낌
본판만 해봣는데 확장이 모듈이라 질리면 해보려고

2. 고려 : 국산 게임에 할인 겁나 하길래 사봄 생각보다 재밌음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임
그냥 매 라운드마다 내 자리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의 수가 제한되어잇음 베일오브 이터니티처럼
거기에 맞게 1~9까지의 숫자 카드를 등록 하는건데 게임 끝낫을때 해당숫자 잴 많은애가 그 숫자의 점수를 가져감
9짜리 잴 많이 가지고 있으면 9점 얻는거 근데 카드 능력이 9는 무능력이고 1로 갈수록 능력이 좀 좋아짐
아에 마이너스 점수먹고 견제 하거나 남이 등록한 카드 뺏거나 할 수 있음
점수 내는 요소도 다양하고 눈치요소도 있고 상대방꺼 뺏고 뺏기고 견제하는 맛이 있음
하지만 매 라운드마다 셔플하는게 개귀찮고 카드가 질이 무척구림 그냥 명함 같음
크기도 변태 사이즈라 슬리브 맞는거 찾기도 힘듬
일러도 20년 전쯤 신암행어사 생각나는 일러에 태마도 1도 없음
그냥 가볍게 하기 좋음

3. 더 헝거 : 덱빌딩 + 레이싱 게임이라 해서 시작했다가 끝까지 갔는데 장미카드로 받는 점수는 그다지 높지도 않고
끝까지 가면 다시 되돌아 오기는 개힘들어서 그냥 끝까지 안가고 간보다가 먼저 집에 들어와서 얻는 추가 점수가
끝까지 가는거랑 점수가 똑같애서 현타왔음
일러는 개취로 나쁘지 않고 컴포도 괜찮고 지금 중고가 만원따리에 할인도 만얼마로 많이 한게임이라
가격 생각하면 까기좀 그렇긴한데... 레이싱요소는 솔직히 필요 없고 그냥 클랭크처럼 파밍하고 먼저 들어오는걸 목표로 보는게 좋음
그래서 게임 컨셉이 플레이어가 뱀파이어고 인간카드 구매하는걸 사냥이라 해서 인간들 잡아먹는 컨셉인데
잡아먹는 인간들 조합으로 추가점수가 있는 셋컬렉션 게임임
대충 인간들 끼리 연인이면 연인 같이 먹으면 추가점수 줌 ㅋㅋㅋ 컨셉 좀 싸페같음
그냥 레이싱 포기하고 파밍만 생각하고 하면 클랭크 하위 호환으로만 보면 나쁘진 않던게임

4. 파이윰 : 구린 디자인 구린 박스 사이즈, 투박한 컴포 하지만 룰이 간결하고 요소가 신선해
초록F 아저씨는 꼭 흔한 요소도 어떻게 해서든 남들과 다르게 하려는 의지가 보임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재미는 있엇음 플탐도 막 엄청 길지도 않고 지루한 느낌도 별로 없었음

5. 이봐 그건 내 물고기야 : 작은 박스 저렴한 가격 그와중에 나쁘지 않은 펭귄 피규어 게임도 은근히 재밋음
세팅이 좀 개귀찮은게 단점 6각 타일을 룰북에 주어진 모양에 맞게 배치 하는게 세팅인데 그게 좀 귀찮음
플레이는 팽귄 피규어를 각자 두마리씩 배치하고 원하는 대로 자기 턴마다 한마리씩 이동인데 육각 타일에 직선방향으로만 이동 가능
그렇게 해서 이동하면 내가 밟았던 타일은 내가 가저가는건데 그타일에 물고기가 그려져 있어서
그 타일에 그려진 물고기만큼이 내점수인데 이렇게 이동하다보면 상대방 피규어를 의도적으로 고립시킬 수 있어서
잘만하면 나혼자 타일 싹쓸이 할수 있음 2인플부터 4인플까지 고로고로 재밋는 맛이었음

추가로 듣고 게임중 괜찮았던거 후기좀 말해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