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심판의날 + 시간선모듈 + 이상현상모듈 + 오토마임

세팅 - 자리 차지 심함. 메인 보드판 및 개인보드판에 뭘 해야되는건 별로 없는데 자원이라던지 시간선이라던지 등등 깔리는게 많음. 한두번만 해보면 척척박사 가능.

룰 난이도 - 아이콘이 썡판 처음보는게 많아 헤깔림. 하지만 역시 한두판 해보면 척척박사 가능.

오토마(아래 사진참고) - 오토마는 두종류 (크로노봇,크로노서스) 가 있는데 크로노봇은 본판만 적용 가능한 오토마이고 확장 추가하면 무조건 크로노서스로 해야됨. 오토마의 육면체 주사위에 숫자 2,3,3,4,4,5 이렇게 여섯개가 있는데 주사위 굴려서 숫자가 나오면 해당 숫자 토큰 아래에 있는 행동을 실행 한 후 화살표 방향으로 해당 숫자토큰을 움직이면 끝. 오토마는 메인행동판에 행동도 하고 오토마의 부가행동도 함. 마찬가지로 두번만 해보면 척척박사 가능. 꽤 쉽게 컨트롤 가능하고 두판동안 오토마 엔딩점수가 비슷했음. 첫 플 이라도 난이도 한단계정도만 올려서 하는걸 추천.(쉬움 난이도는 진짜 쉬움)

시간의 균열 확장(사진 없음) - 내가 놓은 일꾼을 비어있는 다른 행동칸으로 점멸 시켜 일꾼을 두번 이용 할 수 있음. 사진엔 없는데 시간의 균열에 추가된 보라색 일꾼은 점멸할때 패널티가 없지만 나머지 일꾼은 점멸할때 주사위 결과에 의한 패널티가 있을 수 있음. 개인판에 일부 행동칸도 추가되어 룰이 많이 추가됨. 이로써 고민을 더 하게 되어 대가리 깨질 수 있음. 평이 좋은 확장이지만 난 너무 난잡해져서 별로였음.

심판의날 확장(아래 사진 참고) - 게임에서 중요한 충돌의 타이밍을 앞당기거나 미루거나 아니면 아예 발생 안시키고 바로 게임 끝낼 수 있게 만드는 확장. 해당 확장에 추가된 행동칸에 들어가면 본인 시간선에 있는 카드를 가져온 뒤(카드에 그려져있는 조건에 만족하고 자원을 낼 수 있어야함) 점수를 받고 충돌 및 지구수호 토큰(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토큰)을 움직일 수 있음. 본인 종족에 따라 움직을 수 있는 토큰이 다르고 토큰을 안움직여도 됨. 이거 말고도 정리단계에서 오른쪽에 주사위를 굴려서 현재 상황에 따라 충돌타일이 뒤로갈지 앞으로 갈지 결정됨. 벨런스가 좋다고 하는데 오토마랑 한판한거라 잘 모르겠고 룰은 어려운거 없이 깔끔함.

이상 시간선 및 이상현상 모듈 - 모듈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둘다 간단한 룰 추가인데 확실히 재미를 추가해주는 확장이라 게임 익숙해지면 무조건 추가해서 게임 하는걸 추천함.

재미있었던점 - 일꾼놓기 게임에 테마 신경 안쓰는데 확실히 테마랑 연계가 잘되어있음. 충돌 이후 발생하는 여러 변경점이 재미있었음. 엑소슈트 피규어 멋있음. 1,2인플 괜찮았음.

별로였던점 - 엑소슈트 피규어는 멋있는데 그냥 일꾼일 뿐이라 없어도 무방함. 자원 땡겨쓰고 값는거 신선하지 않았음. 생소한 아이콘이 많은 편.

참고 - 오토마 해볼려면 (혼자 2인플 -> 원하는 확장 -> 오토마) 순으로 해보는걸 추천함. 나는 혼자 2인플 해보고 바로 균열+오토마 껴서 해봤다가 룰 겁나 많아서 뒤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