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욱이 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이는게

2부 41화에서

최민욱: (마학영에게) 김신, 그리고 유우성. 두 놈은 자네가 직접 끝내

이렇게 마씨 형제, 최달천, 정단까지 다 끌고 사살명령까지 내렸는데, 뭐하러 별도로 흑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나 싶음.

한편 오늘 마지막 대사가

김신: 현재.. 캐슬 호텔은 비어있다시피 하다.

(표영: 뭐?)

(피우진: 기어이)

김신: 지금 바로 최민욱을 친다.

라고 했는데 사실 최민욱이 캐슬호텔에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중간에 천일도가 끼어들 확률도 있음.

뭘 알고 끼어드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이미 김태훈의 배신을 반박자 일찍 눈치채서 주차장에서 스토커주로를 보낸 것부터 눈치는 9단이라고 봐야 됨.

그래서 중간에 끼어들어서 뭘 할 거냐?

2부 13화 주로와의 대화에서

천일도: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지.

이렇게 말한 것도 '잠시만 들어갔다 오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한 김신을 아예 밀어서 최민욱을 대체할 요량으로 하는 말 같음.

게다가 먹물대로의 싸움을 준비하러 가는 김태훈을 막은 거도 천일도의 수족 주로인데,

언플 등 먹물 싸움하려는 김태훈을 홀드시켜서 VIP가 나락은 가지 않게 막고, 최민욱만 손절하게 만든 다음

디자이너, 이필도, 주로가 키운 암살조 등을 백의한테 합류시키고

지금 투신 모드인 김신을 절벽으로 밀어 최민욱과 양패구상? 만들어서 자기가 뒷세계의 최종 승자가 되려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