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는 “싸움은 백도찬이 이겨도 전쟁은 마학영이 이긴다”

마학영은 2부 최종보스로 예상되는 애인데

얘가 단신 무력이 약하다는건 절대 아님

오히려 내성중에 상위권은 거뜬히 먹고도 남음

하지만 캐슬 무의 상징 백도찬에 비해서 1:1 생사결은 조금 딸린다는 거임
이건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이니 생략하겠음


이때, 최민욱이 백도찬과 마학영 둘 다 느낀 “맹수”를 쉽게 설명하자면

백도찬 : 홀로 다니는 1:1 최강자 호랑이 같은 느낌이고
마학영 : 무리 지어 체계적으로 사냥하는 사자, 하이에나 같은 느낌일 듯

백도찬은 순전히 단순 무력으로 맹수의 느낌을 받았던거고,
마학영은 무력도 강한데, 집단을 통솔해 사냥하는 맹수의 느낌을 받은듯


그래서 마학영이 백도찬보다 무력이 조금 약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더 긴장되고, 무서운 2부 최종보스로 느껴지는 이유가 이거임


싸움이 무슨 초딩때 동네 애들끼리 비비탄총 서바이벌하는 것도 아니고


목숨 걸고 하는 전쟁에서 굳이 1:1이 꼭 백도찬보다 쎌 필요는 없음

그 예로 계속 언급됐던게 최민욱(마학영)의 홀딩스를 부러워한 백도찬임


최민욱에게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군단이 부러워서 스케일을 만들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무력과 집단통솔력은 별개의 문제라 설령 캐슬 무의 상징 백도찬이 직접 키웠다고 하더라도, 실제 델타포스 출신 마학영이 키운 홀딩스와 스케일은 그 차이가 어마어마함



그래서 1부 2부 모든 세력vs세력 구도에서도 서로 싸우고 있는 기둥이

“마학영이 지휘하는 홀딩스가 언제 오는지”를 경계하면서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