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강자와의 싸움이 이스크라에 들어오고 리사한테 협력해주는 이유같음

다만 구스타프가 생사를 넘나들며 느끼는 압박감에 중독돼서 강자와의 싸움을 찾아다니는 쪽이라면

그롤라는 무도가로써 강한 상대와 부딪쳐서 나를 성장시키고 싶다는 항상심이 강자와의 생사결을 추구하는 이유인 듯

나름 근거를 들어보면

1. 메드베디와 같은 무도가라는 블랙맘바의 언급이 있었음

2. 메드베디가 그롤라를 보며 이정도 퀄리티의 킬러인데도 처음 본다고 함. 

킬러판에 잔뼈가 굵은 메드베디가 그롤라를 몰랐다는 건 그롤라가 킬러였던 적이 없었고 그냥 무예를 수련하던 사람이었음을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

3. 늘 이스크라의 실력이 궁금했고 생사결의 기회를 기다렸다는 그롤라의 말

4. 블맘에게 이스크라와 연결해줘서 고맙다고 함

리사가 그롤라를 찾아간게 아니라 그롤라가 리사를 찾아간거

그 이유는 3에서 말했듯 이스크라의 실력이 궁금해서였던 걸로 보임

5. 교류회에서 그롤라의 태도

진짜 강자들은 숨기고 간만 보는게 병신 같다고 일침 놓음

그롤라는 ㄹㅇ 강자들이랑 싸우고 싶어서 이스크라에 들어가고 교류회도 나왔는데 그게 나가리 되니 좆같았던게 아닌가 추측함.  

결론은 그롤라에게 이스크라를 통째로 집어삼키려 한다거나 하는 대단한 목적은 없을 듯

그냥 구스타프의 무도가 버전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