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부렁

입사한지 이틀만에 “너가 할 일은 없다함”^____^
그러면 왜 뽑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직장은 일이 겁나 많았고, 나름 큰 프로젝트 맞아서 해와서 아무것도 없이 다닐려지 적응장애판정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팀에 있을 때 불만 많은 40대 초반 인간이 그러더라?
나보고 이 회사 왜왔냐고
그래서 이 업계 최고라서 왔다 무슨무슨일 하고 싶어서 왔다 이랬더니

나보고 잘못왔대
여기는 조직이 썩은 조직이라 한번 들어오면 절대 못나간댘ㅋㅋㅋㅋ
기피부서라 절대 못나간대

그리고 갑질도 쩔어서 예전에는 신입애 부모가 회사로 쫓아왔다는 둥 별 이야기를 다 들으니 또 멘탈 터지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2차 면접관이엿던 담당부장에게 말해서 담당부장 산하에 있는 다른 팀을 옮겼는데,

내가 전 팀에거 너머 심하게 우울증을 겪어서 사람이 외출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게된 상태로 와서 휴직에 둘어갔다가 복직을 했더니

내 욕이 시작됐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째는 돈이 어디서 나서 벤츠 타고 다니냐, 중고 아니냐
째는 돈이 어디서 나서 대학원다니냐
째는 돈이 어디서 나서 가방도 명퓸만 드냐
내가 그때 우울증이 심해서 약을 먹어도 식욕이 터져서 78키로까지 쪘더니, 째는 점점 살쪄간다 이런 소리나 듣고
(회사애서 환경 개선조치 해준다고 해서 안심되어서 4개월동안 22키로 빠짐ㅋㅋㅋ

그래도 그 때는 참았는데,
와... 7월에 별것도 아닌걸로 우리 남편에게 상사년이 전화로 따졌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이년은 몰랐던거지
우리 남편이 지보다 한참 짭밥 많은 사람인지

우리 남편이 그 전화로 지랄하고
내가 다음날 상사들 다 있는 디엠에다가
”비상연락망으로 그렇게 연락하시냐, 우리 남편이 이 회사애서 관리직으로만 20년긴 일하는데, 이런일은 듣도보고 못한 경우라고, 앞으로 우리 남편에게 연락하지 마세요!!!“  라고 덤볐다


그 뒤론 우리 남편에게 절대 연락 안하더라
우리 남편도 회사에서 성질 더럽기로 소문났는데(대신 아랫 사람은 잘챙겨줌)
빡쳐서 우리 부서 쫓아올라했음


아무튼 여자상사년이 나를 극딜해서 형사고소장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워드 38장에 육하원칙으로 쓰고, 캡쳐본이고 뭐고 다 붙여다가 조사의뢰했다

원래 그 조사해주는 곳도 나보고는 9/1까지 연락준다더니 연락안주고 내ㅟ 연락도 안받고 그래서 우리 남편이 아침부터 열받아서 또 거기 부서 과장에게 전화해서 소리지름ㅋㅋㅋㅋ


그렇게 내 전화도 안받고, 메신저도 씹더니 남편이 전화하니까 바로 연락오더라


그러면서 조사결과 알려주면서 환경개선해주겟더고 약속도하고 그랬는데 그 자리에서 그러더라

우리 남편에게 회사 이야기 자주 하냐고, 남편이 뭐라고 하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서 이제 정털려거 시편109장 보며 저주시편 필사하기도 귀찮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주님이 저것들 포함 대대손손에까지 저주를 내려주시리라 나는 굳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