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성 정치인에 대한 호볼호를 떠나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더라.
용산 따까리를 자처하는 이철규가 부당한 거짓말로 본인에게 피해를 주자, 배현진은 녹취록 까며 자신의 명예를 지키더라.
나는 이철규 참 더럽고 치사한 놈이네 생각했다.
그런데, 국힘 패널들은 방송에서 어떻게 녹취를 깔수 있냐며, 배현진에 비판적이더라. 주류의 생각이겠지.

나경원 어제말 듣어보니, 용산과 한몸이어야 한다는 한몸충 주장이더라. 지금 용산부부를 보고 저런 주장한다는게 일반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려질지 생각은 해봤을까? 정상적인 성군이래도 꼰대 같은 주장인데, 하물며 지금 용산을 보면서.

결국 장제원 말에 모든게 담겨 있다.
용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뿌리깊히 박혀있는 이 문화를 못바꾸면 국힘 절대 못이긴다.
중도층이 지지하기는 커녕, 합리적인 우파도 외면할거다.
40대 이하의 정치지망생은 누가 저런당에 가서 정치 할려고 할까?
한동훈만 믿는 심리의 밑바닥에는 이런 답답함도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