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상 가장 무능하면서도 술수에 능하고 잔인한 왕이 있다면 역시 선조일 것이다. 선조 때 그 유명한 ‘붕당’이 일어났고, 따라서 조정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리어 날마다 권력 싸움만 하였다. 선조는 취약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죽였다. ‘기축옥사’로 전국의 유능한 선비 1000여 명을 도륙하였다. 정여립이 반란을 획책했다는 죄로 호남은 물론 정여립과 관계가 있는 선비들을 모조리 불러다 죽였다.

그 과정에서 국문을 한 사람이 바로 우리에게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으로 유명한 송강 정철이다. 가사 문학의 대가로만 안 송강이 사실은 붕당의 중심에서 칼을 휘둘렀던 것이다. 지금도 정여립의 고향에 가면 후손들이 도마에 고기를 올려놓고 “정철, 정철” 하며 칼로 고기를 잘게 부수며 원한의 주문을 외운다고 한다. 그 피맺힌 한이 후대로 이어진 것이다.

편가르기 왕 선조

선조 때부터 당쟁이 시작되었는데, 신하들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서로 싸웠다. 선조는 이를 적당히 이용하여 자리를 보전했다. 좋게 말하면 정치적 수완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편가르기다. 선조는 왕의 권력을 위협할 권신이다 싶으면 가차 없이 죽였다.

거기에 송강 정철이 부화뇌동해 정여립을 ‘모반’으로 몰아 호남의 인재들을 도륙한 사건이 발생했으니, 그게 바로 ‘기축옥사’다. 정여립이 고향 쪽으로 내려가 조직한 조직이 ‘대동계’다. 이것은 이재명이 외친 ‘대동세상’, ‘억강부약’과 묘하게 닮았다.

선조에게는 '복종'하는 신하들은 많았으나 '충성'하는 신하들은 드물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선조에 대한 하극상이 일어난 것도 그 때문이다. 선조는 취약해진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술수를 부렸다.

사화와 옥사를 주도해 정적들을 제거한 선조는 정철 등을 평난공신에 올려 권세를 누렸다. 하지만 기축옥사를 주도했던 정철은 세자 책봉과 관련해 류성룡, 이산해 등과 함께 광해군을 견제하려다가 선조의 노여움을 사서 파직당하고 유배를 갔다. 그때 쓴 가사가 ‘사미인곡’, ‘속미인곡’이다.

선조를 닮은 윤석열

정권을 유지하려고 신하들을 이용하다가 조금만 어긋나면 가차 없이 제거해버리는 선조의 버릇은 윤석열과 흡사하다. 윤석열이 이재명을 비롯하여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구속시킨 게 기축옥사와 뭐가 다른가? 후세에 역사가들은 이것도 ‘사화’로 다룰 것이다.

윤석열은 누구든 눈 밖에 나면 제거했다. 윤석열은 경기도 지사에 출마한 유승민을 제거하기 위해 자객 김은혜를 보내 경선에서 탈락하게 했고, 그것도 모자라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 이준석을 제거하고, 나경원과 안철수까지 제거하려 했다. 심지어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까지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해버렸다. 그게 과연 김기현 혼자 결정한 것일까?

의주로 도망간 선조, 대전으로 도망간 이승만

당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1592년 드디어 ‘왜놈’들이 쳐들어와 조선 땅이 피로 물들었는데, 그게 바로 임진왜란이다. 왜군이 부산을 거쳐 파죽지세로 한양으로 올라오자 선조는 몽진을 결정하고, 평안도 영변부에서 광해군을 임시로 세자로 책봉하고 왕권의 일부를 위임하였는데, 그게 바로 분조(分朝)다. 사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다.

선조는 한양에서 도망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종친들에게 "나는 여기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몇 시간 후에 의주로 도주했다. 선조는 해주목, 개성부와 평양부를 거쳐 의주목으로 급하게 몽진길에 오르면서 자기만 강을 건너고 배를 가라앉혀 자기를 따라오며 고생하던 신하들을 버리기도 하였다.

한양을 떠난 선조는 조선 자체를 버리고 요동에 망명할 요량으로 튈 계획을 세웠다(요동 귀부). 선조는 평양에서 나온 후 영변에서는 요동으로 튀겠다고 징징대기 시작하고, "명나라에 망명하겠다"고 공식 요청을 하는 비열한 모습까지 보이기도 하였다(선조실록 1592년 6월 13일). 선조는 세자인 광해군에게 분조를 맡겨놓고서도 자신이 왕 자리에서 밀려날까 불안에 떨었다.

선조의 이러한 행위는 6.25때 이승만이 서울을 지킨다고 말해놓고 사실은 대전으로 도망간 것과 너무나 흡사하다. 윤석열은 그런 이승만을 ‘자유를 지킨 국부’로 칭송했다. 최근엔 500억을 들여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승만은 행정 각부에 친일파를 80% 등용했고, 반민특위를 방해하고 결국 해체했으며, 미국의 사주를 받고 백범 김구를 암살하게 했다. 그런 이승만은 3.15 부정선거로 4.19 혁명이 일어나 하야하고 하와이로 망명해 5년 후 쓸쓸하게 죽었다.

부동시로 군대 안 간 윤석열 당구는 500억?

다시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끝까지 남아 싸울 수구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말로는 ‘선제타격’ 운운하지만 윤석열 자신은 ‘부동시’로 군대에도 안 갔다. 그런데 묘하게 검사 임용 때는 눈이 정상이었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윤석열은 당구가 500이라고 한다. 부동시가 어떻게 당구를 500이나 칠까?

이명박근혜 정부 때 국방부 장관을 하다가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유죄를 받은 바 있는 김관진이 윤석열 정권의 군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이명박 정부 때 국가 기밀을 유출했다는 죄로 역시 유죄를 받았다. 그런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는 것을 보니 윤석열은 ‘정치적 부동시’인 모양이다.

이순신을 질투한 선조, 원균 등용했다가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

임진왜란이 일어나 이순신 장군이 승전을 거듭하자 이에 질투를 느낀 선조는 원균의 모함으로 이순신을 파직하고 조정으로 불러 온갖 고문을 자행하였다. 그러나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자, 유성룡 등이 나서 이순신 장군을 다시 천거하여 그 유명한 23전 23을 거둔 것이다. 이는 세계 해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기록이다.

역사가들은 선조가 이순신을 시기한 것은 모든 백성들이 이순신을 추앙하고 자신은 못난 군주로 치부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니, 선조는 어쩌면 이순신이 반란을 일으켜 자신을 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못난 군주가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 유능한 신하다.

윤석열은 선조인가 아니면 원균인가?

변방의 장수로 있던 이재명은 경기도 지사를 거쳐 급기야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되었다. 불과 0.73%라는 근소한 차로 패하자 속으로 놀란 윤석열은 320번의 압수수색을 통해 이재명을 제거하려 했으나, 어디에도 이재명이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자 난감해하고 있다.

윤석열 일당은 대장동 건으로 이재명이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조폭 20억 뇌물설, 변호사비 대납, 성남FC 광고, 쌍방울 대북 사업 등을 끄집어내 사돈네 팔촌까지 이 잡듯이 뒤졌으나 역시 이렇다 할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자 관망하던 중도층이 대부분 국힘당으로부터 돌아섰다.

반면에 민주당은 ‘50억 클럽’,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을 의결해 패스트트랙에 올렸다. 수구들은 이재명을 죽이려다 자기들이 죽게 생긴 것이다. 윤석열이 한미일 동맹 운운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해 한반도를 전쟁 공포 분위기로 몰고 있지만 막상 전쟁이 나면 선조를 닮지 않을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고, 청산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 이제 우리 국민은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생선을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은 죄가 이렇게 크다. 나라가 망하기 전에 무슨 수라도 내야 되지 않겠는가? 이제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날 것이다. 늘 나라를 지킨 사람은 ‘민초’였다.

민심이 분노하면 검찰 나부랭이나 천공 따위는 바람 앞에 등불이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우리 민족에겐 ‘더러운 꼴 못 보는’ 유전자가 있다. 수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다. ‘기시다’ 따위에 벌벌 ‘기’는 대통령이 왜 필요한가? 차라리 일본에 가서 총리나 하라!

출처: -서울의 소리 - https://www.amn.kr/44118

약간 대통령 되고 나서도 이재명 질투해서 

묻을라고 , 대장동 사촌팔촌 다 뒤지는 거 봐선.. 

원균이 맞는거 같기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