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터 Tam Lu
아시아계 미국인 인 듯 함, 발음은 그냥 정직하게 탐 루 임.

무지막지한 눈뽕작화에 엄청난 강점이 있음.

다시봐도 후덜덜하네 진짜 미친놈인가

이런식으로 의도적으로 덜 그린 그림을 섞는 작화 테크닉을 즐겨 씀.
그림을 왜곡시키는 것과 저런식으로 그냥 정보 자체를 덜 그려놓는 건 비슷해 보이지만 꽤 큰 차이가 있는데,

단순히 왜곡시켜 그리는 것은 스쿼시&스트레치라는 기법으로, '배우거나 공부하면 할 수 있는 범주'의 테크닉임.
저런식으로 그냥 그림 자체를 덜 그려놓은 걸 섞어놨는데 움직일 때 어색함이 안 느껴지는 테크닉은 '감각'의 영역임, 진짜 그냥 타고나는 거임.

톱갤럼들이 기대감 미치게 상승하게 만들었던 그 오프닝 컷 그린 양반임.
오프닝만 참여하고 본작은 참여 안 한 듯

https://twitter.com/tml096
트위터 링크임.

보면 알겠지만 그냥 단순히 애니메이터이기만 한 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아티스트'에 가까운 타입임.

패트리온 후원 받아서 개인 창작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있는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