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의자면 하이엔드 가격까지 돈쓸 의향 충분한데 하이엔드는 진입장벽이 높고 저렴한거 쓰자니 그래도 적은돈은 아닌데 돈쓰고 후회할거같아서 갈피를 못잡겠네

0. 의자 다리 기둥쪽에서 좌판이 기둥을 잡아주는 부분이 점점 부서지고 있어 의자를 새로 사야겠음 (돼지 아님 몸무게 75kg 의자가 오래됨)



1. '기왕 쓰는거 비싸더라도 허리수술 값보다 싸고 쓰면서 만족도도 높은데 좋은거 써야지'

끝판왕 3대장 알아보면서 의자구매 기준을 공부함. 여러가지 의자를 보면서 내가 사고싶은 스타일을 파악함

내가 기대하는 기능을 잘 하는지 다른 단점은 없는지 후기도 보고 저렴하게 사는법이 뭔지도 알아봄

직구를 해야되는데 뭐~ 통관에~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대형 어쩌구~ 배송도 느리고~ A/S할 일이라도 생기면 또 머리아프고~



2. 그냥 보급형 가성비로 20~30내외에서 사볼까?

사실 무근본 컴퓨터 의자에서도 잘만 했는데 굳이 비싼게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아직 하이엔드에 익숙해지지 않은 몸이라 지금 쓰는거보다만 편하면 될거같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함

하지만 이 가격대론 기능면에서만이라도 꽉찬 육각형같은 의자를 찾기 힘듬

후기에 내가 원하는 기능에서 모두 만족을 기대할만한 의자는 없음

저렴하긴 해도 적은 돈은 아니라 섣불리 결정을 못하겠음


3. 이제 슬슬 피로감이 쌓임

더 이상 검색하는것도 지치고 당장 의자가 못쓸정도로 망가지거나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그냥 쓰던거 쓰다가 블프나 할인 많이 하는 기회를 봐서 하이엔드로 갈아탈까 싶음

직접 앉아봐야 한다는데 지방이라 앉아볼 수 있는 매장이 없음ㅋㅋ

아직까지도 결정을 못내리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