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 허리 두개로 나눠져있는거 2~30만원짜리 사서 3년정도 썻음

일단 뭐 등이 2개로 나눠져있는게 밖으로 보기에는 뭔가 단단하게 고정해 줄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 고작 큰 손잡이 같은 나사 하나로 돌려서 고정해놨을뿐임.

등받이 2개 자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해놨으니 그렇다고 치는데

문제는 이 의자의 결합부분이 대부분 저 큰 손잡이 나사로 되어있음

사진의 빨간 부분에 보이는 동그란게 나사손잡이임

근데 저것과 이 종류 의자의 병신같은 저 녹색 뼈다귀같은 등지지대가 합쳐져서 복합적인 병신이 됨

등받이에 등을 기대면 이 의자가 틸팅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쓰던건 틸팅손잡이를 내리면 뒤로쪽 밀리고 손잡이를 올리면 어느 각도에서나 그대로 고정되는 거였음

그럼 그 손잡이를 올려놓으면 등받이가 고정이 되어있어야 하잖아?

근데 저 사진의 녹색꼬라지를 봐

저게 뼈다귀 같이 허약한게 시발 자꾸 휘듯이 꿀렁거려서 등을 못받아줌

거기에 위에 말한 복합적인 병신이 되는게 그냥 꿀렁거리기만 하면 그래 기능이겠지! 인체공학적! 할텐데

저 나사가 아래 누가 듀오백 팁이라고 글써놓은게 있는데 있는데 그걸 참고해서 말해주면

(사실 이 글도 저 사진보고 갑자기 또 빡쳐서 너희들은 아프지말라고 쓰는것)

위 구멍처럼 되어있는 칸에 저 손잡이를 돌려서 고정을 하는 방식이란 말이지

근데 저 구멍을 보면알겠지만 안에 작은 나사구멍과 겉에 큰 구멍의 편차가 크잖아?

근데 손잡이를 조여도 저 안쪽 금속 나사만 딱 맞게 되고 겉에 큰구멍과 손잡이는 딱 맞지가 않아서

안그래도 저 녹색 선의 뼈다귀같은 지지대가 자꾸 뒤로 움직이는데 저 손잡이 나사도 막 그렇게 단단하게 고정이 되질 않으니까

자꾸 등받이가 뒤로 밀리게 된다.

이런 현상때문에 허리가 존나 나가버린거 같음. 시발

저런 방식이 허리대 등받이만이 아니라 손잡이 아래쪽도 저렇게 되있어서 잡아 땡기고 넣고 해보면 저 구멍안에서 유격이 있어서

움직임.

그렇다고 내가 존나 무거워서 하중이나 관성의 힘이 쎈것도 아니야, 180에 74 인데 지랄임

저게 자꾸 뒤로 쳐 밀리니까 허리를 그냥 차라리 없다 시피하고 살짝 가져다 댄상태로만 일하는경우가 많았음.

제발 좀 고정되라 하고 제일 안쪽으로 나사돌려서 고정해놔도 몇시간쓰다 의자 허리대를 손으로 잡고 안으로 밀어 넣어보면

슥 하고 몇센치정도 밀려 들어옴.

또 쓰다가 생각났는데 이게

지금 2번째 나사 사진을 예로들면

하얀색(허리뼈대) 랑 검은색(다리부분) 결합해서 나사 돌리는데

저게 저 큰 쇠를 조립해야하는 형태고 조절도 슥슥 움직여서 해야 하는거다보니까 유격이 생기게 만들어 놨는지

아무리 조여도 저 검정과 하얀색 쇠 사이에 유격이 있어서 자꾸 저 허리뼈가 계속 움직이는거임

위에 결합부분 사진을 봐도 하얀색과 검정색 쇠 양쪽 끝을 보면 딱봐도 틈이 커보이지

저 큰 틈과 저 길다란 뼈다귀를 고작 저 손잡이 나사 하나가 고정해줄리가 없고 계속 흔들거리면서 문제가 생기는거임

내가 진짜 이거때문에 허리가 존나 나빠졌음.

저 유격들때문에 흔들거리고 허리아프고 하니까 너무 열받아서 공구로 손잡이 나사 잡고 부러질듯하게 조여본적도 있는데 몇일 가고 다시 헐렁거리더라

아무리 조여도 저 쇠 사이 유격때문에 자꾸 틈이 생김.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열받아서 저 틈새 없애려고 a4용지 뜯어서 존나 접은다음에 저 결합부 틈새에 우겨넣은적도 있었음

우겨넣으면 종이가 압박으로 찌그러질때까지는 좀 괜찮더라 그래봐야 하루이틀임

어쨋든 이 부분 꼭 참고하고 매장가서 살거면 자기 제품도 저런지 확인해봐라

진짜 허리좋으라고 옛날부터 듀오백 광고 많이 봐와서 무작정 듀오백 산거였는데

허리 다 조샀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