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친구가 110kg정도 나가
나는 재택으로 하루종일 조용한 집안에서 컴퓨터앞에만있는데
지금쓰는 t80 한달정도 혼자쓰며 아무문제 없었는데
남자친구가와서 한두시간 앉아있고 틸팅제껴서 앉아있으니
의자가 완전히 맛이갔어

원래는 조용했는데 엄청삐그덕대고 쩌어억쩌어억 갈라지는소리나고
의자가 전체적으로 흔들거림


as맡겨도봤는데 망치질이나 해대고 부품한두개 갈고
했지만 더 심해지기만했고
애초에 110kg이 못앉을 의자도 아닌데
한두시간 제끼고 앉아있었다고 이렇게 삐그덕대는게
말이안되는거같고


나는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야하는데
삐걱삐걱찌걱찌걱 하루종일 듣고있으니 진짜
울고싶고 다 박살내서 내다버리고싶은 심정인데
80만원 주고 산지 한달밖에안됐어

남자친구도 살때문에 스트레스받아해서
우리집 자주오는데 앉지말라고 말도못하다가
남자친구가 의자에서 기지개 한번 켜니까 진짜 의자 박살날것 같아서
오빠 미안한데 의자에 앉지말라달라고
여기 옆에 침대에 앉아있으라고도 했거든


근데남자친구는
의자에 앉기만했는데 그것도잠깐
자기때문에 고장나는게 말이되냐며 원래그런거라하고
모르는척
조심조심 하면되지않냐는식으로
어차피 as받을거라며 하며
올때마다 앉는데

진짜나는 그거 볼때마다
책상의자 다 박살내서 내다 버리고싶은 심정이고



as해도 하나도 안고쳐지고
아무리 무거워도
80만원짜리 의자가
구것도 시디즈 것중엔 제일 비싼 축이던데
110kg가 한두시간 앉았다고 이렇게
맛이 가는게 말이 되나싶고

아무래도 남자친구한테는 말이안통하는거같아서
이 의자는 곧 내다버리고 새거 사야할거같은데


as기사는 말이안통해
그냥 다 정상이래
쩌어억 쩌어억 하는것도 정상
흔들흔들대는것도 정상
시디즈는 원래 시끄러워서 도서관에서 못쓰는 의자냐니까
그렇다고 하고 가버리더라



110kg 남자가 앉아서 제끼고있어도
안삐그덕 거리는 의자 추천좀 해주세요
제생각엔
고정형에 틸팅없는 의자말고는
아무리 비싼거사도 남자친구가 한두달쓰면
다그냥 망가질거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물어봅니다
삐그덕삐그덕 쩌어억 소리 안나고
좌판 수평 맞는 의자요..
아무리비싸도 감내할테니
돼지가 앉아서 들썩들썩해도
전혀전혀 이상없는 의자로 추천해주세요

수평도 완전 잘맞아야하고
절대 삐그덕거리지않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