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3 : 레티 오프닝

e4 d4 다음으로 많이 하는 오프닝

리처.드 레티의 이름을 딴 오프닝이며, 주커토르트 오프닝이라고도 한다

기본적으로 백의 e5를 억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d4 오프닝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앙폰을 늦게 움직이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e4, c4 오프닝으로 전환되기도 하는 아주 유연한 오프닝이며

심지어 님조라슨, 버드, KIA 같은 오프닝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c4 : 잉글리시 오프닝

Nf3(레티)와 함께 e4와 d4를 제외한 오프닝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오프닝이다

기본적으로 d4 오프닝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지만

흑이 1...e5를 하면 잉글리시에서만 나올 수 있는 오프닝인 리버스 시실리안으로 진행된다

잉글리시와 레티는 e4, d4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오프닝이며 사실 주류라고 할 수 있다

b3 : 님조-라르센 어택

g3 : 킹즈 피앙케토 오프닝

f4 : 버드 오프닝

"오프닝에서 f폰을 움직이지 마"

"좆까"

킹 대각선을 활짝 열어버리는 오프닝

왜 이름이 버드(bird) 오프닝인지 의아할 수 있지만 사람 이름에서 따왔다 (헨리 버드)

리버스 더치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고

그랑프리 어택이나 킹즈갬빗처럼 백이 원래 f4를 하는 오프닝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g4 : 그롭 오프닝

컴퓨터 피셜 쓰레기 오프닝

하지만 트랩 라인이 있고 갬빗도 있다.

은근히 함정들이 숨어있어서 대처를 못하면 그렇게까지 구리다고 할 수 없지만

정확하게 대응한다고 가정하면 엔진 평가치 -1.4~1.5라고 한다.

이번 오프닝 대전에서 은근히 자주 나오고있다

b4 : 오랑우탄 오프닝

폴리쉬 오프닝이라고도 한다

은근히 함정도 있고, 칼슨이 대회에서 썼었다.

g4가 스톡피쉬한테 개쓰레기 취급을 받는데에 비해

b4는 생각보다 평가치가 좋다 (-0.3)

Nc3 : 던스트 오프닝

Van Geet 오프닝이라고도 한다 반 기트가 아니라 판 헤이트다

레티(Nf3)는 완전 주류인데 얘는 왜 구데기일까

레티는 e5를 억제하지만 Nc3는 d5를 억제하지 못한다 (퀸 때문에)

그래서 흑은 그냥 d5도 칠 수 있고

백은 그냥 혼자 c폰 못쓰게 되는데에 비해서

뭔가 재미도없고 트랩도 없어서 인기가 없다

Na3 : 소듐어택 

Na = 나트륨 = 소듐

그래서 소듐어택

나이트를 구석으로 보내서 찐따로 만든다

Nc3를 하면 5칸을 갈 수 있는 대신 3칸을 갈 수 있는 기물이 된다.

Nh3 : 암모니아 오프닝

Na가 나트륨이니까 NH3은 암모니아임

마찬가지로 나이트를 찐따로 만든다

근데 얘는. Qf3랑 같이쓰면 쓸만할지도.

써본적은 없다

a3 : 안데르센 오프닝

흑을 잡고 싶었는데 백이 걸린 사람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흑이 백잡은거 처럼 플레이하다가는 

a3때문에 원래 백은 되던 오프닝을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개사기 오프닝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나온다

(a3 미리 되있어서 흑은 루이로페즈같은거 못함)

a4 : 웨어 오프닝

이제부터는 만났을 때 이건 또 뭐야 ㅅ발 소리가 나온다

사실 별 거 없다.

장기 갤러리 유저가 사용한다.

1. a3 e5 2. Ra3!! Bxa3 이 국룰이다.

h4 : 카다스 오프닝

상대방 킹사이드를 향해 심리적 공포를 심어준다

왠지모르게 O-O-O를 해야할 거 같은 생각을 심어준다

흑이 킹사이드 캐슬링을 안했다!

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지배했다!

마찬가지로 장기 갤러리 유저가 사용한다

1. h3 d5 2. Rh3!! Bxh3 이 국룰이다.

c3 : 사라고사 오프닝

c6-e6 카로 폰 구조에 이상 성욕을 느끼는 카로칸 중독자들이 사용한다

사실 d4를 먼저 쳐도 되지만 굳이 c3를 먼저 침으로써

"우히히 난 힙스터다"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어차피 우리 레벨대에서는 '백 선수 이점'보다 먼저 함으로써 블런더를 먼저 수 있는 '선수 페널티'만 존재하기 때문에

f4 g4처럼 약점을 만드는 수가 아닌 c3처럼 견고한 폰 구조를 가지는 게 사실 나쁘지는 않을 수 있다.

물론 굳이 해야할 이유도 없다.

e3 : 바넛 크뢰이스 오프닝

Van 't Kruij 읽는 법 처음 알았다.

백으로도 프렌치를 하고싶은 동성애자가 플레이할 거 같지만

가끔 e4 두려다 마우스 슬립으로 둔다.

1.e3 e5 2.e4를 하면 약점을 안 만들고 흑백을 반전시킬수있다 ㄷㄷ

d3 : 미세스 오프닝

백으로 피어츠를 두고싶은 변태가 사용한다

d4를 두려다 마우스 슬립했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1.d3 d5 2. d4로 폰 약점 안 만들고 흑백 전환이 가능

f3 : 반즈 오프닝

이 다음에 g4까지 둬서 fool's mate를 당하거나 Kf2로 봉클라우드를 하려는 의도가 숨어져있다

봉클라우드 중에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를 받아서 (?????)

칼슨이나 히카루가 가끔 대회에서 봉클라우드하고싶을 때 쓴다

미친놈들이 틀림없다.

이렇게 etc 오프닝을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