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를 입문해서 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야.
머리쓰는 건전한 취미를 하고 싶다거나 등등

난 첨에 포크나 핀 엔딩 이론을 우연히 접하고 체스의 논리적 매력에 빠져 체스를 시작했어.

체스를 잘 두고 싶은 마음은 사실 누구나 마찬가지일거다.
이기고 싶어하는 것도 인간의 본능이다.
근데 결국은 이기는거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꼭 끝이 안좋게 되더라.

너보다 내가 잘둬 허접들 이러면서 되도않는 허세나 자기위안만 하거나 컴돌이짓하면서 승리라는 결과만 취하는 한심한 인간도 있고 (그 시간에 체스공부하던가 너의 힘으로 가슴뛰는 대국을 해) 내가 생각하는 나는 천재인데 큰 패배 겪고 체스 접거나 멘탈 박살나고 (세계챔피언 슈타이니츠 지고 멘붕하고 정신병, 님조비치 ; 내가 이 천치에게 지다니 시전)

결국은 결과만 중시하면 공허하게 됌. 인생이 정신이 황폐해진다.
체스를 두는 과정을 즐기고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해.

과정을 중시하면 천천히 체스 실력이 늘기에 패배도 잘 극복하고 그걸 성장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어.

체스를 둘 때 지금 하고 있는 이 경기를 너의 인생경기를 만들 생각으로 매 대국을 둬.
항상 매 순간 최선의 수를 두기 위해 노력해. 매 순간 포기하고 싶어져도 포기하지 마. 대국에서든 체스를 대하는 자세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마.

성장의 과정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성장 할 수 있다. 누구를 이기고 지냐는 승패가 있는 체스에서 당연해보이지만 그거에 너무 집착하는 순간 너의 정신과 너의 성장을 좀먹는거다.
그 시간에 너의 성장에 집중해. 쓸데없는데 집중하지 말고 체스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 그게 네가 두는 체스내용을 너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거다.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