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정도 우울증 늪?? 응

그래 늪에 빠졌었어

늪에 빠지면 기분 ㅈ같잖아 나갈려고 한걸음 딛을 때마다 푹빠지는

그때마다 ㅈ같잖아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3년정도

그냥 주식으로 돈만벌었어 형이 체스쪽에서는 전문가는 아닐지 몰라도

주식 경제 사회에서는 내가 진짜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했거든

꿈도 그쪽이기도했고 아무튼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자기가 나처럼 늪에 빠진것같은 느낌이 든애들이 있을거야 그때 무조건 그 늪에서 나가야해 한발 디딜때마다 시발 좆같네

해서 가만히있으면 사람이 바보 병신이되고

그후에는 나같은 경우에는 자존감과 자신감 실력 자만심도 높았지만 다 높은나마저도

시간이 점점 지날때마다 차라리 주변사람을 의심하고 핍박하면 ㄱ그게더 괜찮을수가있는데

이게 사람이 공격하는 화살이 나한테 돌아가잖아

그러면 나를 의심하게 되고 나를 못믿게되면 뭘해도 내가 할수있을까? 그런생각과

좀 자신감이 떨어지면 어 내가 자신감이있고 실력이 있어도 남이 볼때는 안그럴수도 있고 자신감이 있는사람을 믿고쓰는 사회인데

내가 나스스로한테도 자신감이 없으면 누가 나를 믿고 나를쓸까? 이런생각이들더라

나는 솔직히 말해서 머리가 존나 좋은편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냥 이게 내 머리니까 의심하지 않고살았어

근데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형이 다친적이있었어 그때 전신마취 수술을 2번하고 일어나니까 마취와 머리 뇌세포는 상관이 없다지만

그냥 진짜 구라치는게 아니라 후유증인지 뭔지 머리가 느려지더라

체스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사고의 전환이 잘이루어지고 빨리빨리 대응해야하는데 잘까먹게되고

건망증이 생기는것같고 ㅈ같더라고 특히 나같은 경우에는 무엇을 외울때 손으로 써서외우기보단

눈으로 한번 전체적으로보고 그걸 하나의 사진처럼 눈으로찍는다고해야하나 그렇게 찍어서 형태를 기억해서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서 외우는편인데 그런게 잘안되기 시작하니까

손으로 써서 외워야하니까 하기가 싫어지고 ㅈ같아지고 걍 그랬어 근데 그래도 할건하고 살았지

아무튼

내가 해주고싶은 말은 아 저새끼 오늘도 지자랑하러 왔네 이게 아니라

너네도 형처럼 늪에 빠진것같은애들은 빨리 정신을 차리고 뭘하던지간에 행복했으면 좋겠고

늪에 빠지면 무조건 빨리 나와야한다 뛰어야해 존나게 아니면 머리에 대나무 헬리콥터라도 꽂고 날아가자

가만보니까 내가 왜 체스를 좋아하기 시작한 이유가 뭘까 생각했는데 그냥 다이겨서 어 다이겨서 이기는게 재밋어서 좋아하기 시작했던거같아

그이후에는 잘하는사람들이랑둬서 질때 너무 분했고 두번다시 안진다는 마인드로 많이 두기시작했지

그래서 프라이드 리버어택이뭔지도 모르지만 그 특유의 형태에 맞춰서 나가는 체스를 많이둬서

튀김이라고하는데 그게뭔지도 모르겠지만 나만의 형태인체스에서는 내가 되게 자부심이 쎈사람이야 아

또 이상한말하네 아무튼 다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