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모든 보스를 상대해보자! (아마도)팁 포함 -안개 정원 편 - 크로노아크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모든 보스를 상대해보자! (아마도)팁 포함 -핏빛 공원 편 - 크로노아크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황야 몹을 상대해보자! (아마도)팁 포함 -보스편 - 크로노아크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핏빛 공원에 이어 시작하는 하얀 무덤 보스편 첫 시작은 교주부터다
원래 사신을 먼저하려했는데 개인적인 이슈가 생기기도했고 게다가 사신은 하얀 무덤 3마리중에 가장 ㅈ밥이라서 미뤘음

그렇다면 시작

보스전 : 파로스 교주 "종말의 초래"
추천 캐릭터 : 추천캐는 아자르, 그리고 딜이 약한 스킬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힐,탱커에서 뽑아주는게 좋음(ex.아자르/환영검, 프레셀/죽이시오!, 미스체인/위잉!)

교주전은 일단 알아야 하는게 있다
뭐냐면 바로 교주는 기믹을 알고 대비를 한다면 ㅈ밥이라는거다.
왜냐면 교주는 자체 공격능력은 거의 없다시피함 고작 고통디버프를 깨작깨작 거는수준
하지만 그만큼 기믹에 난이도가 몰려있기 때문에 교주는 필히 기믹을 알아야한다.
그러니 기믹설명부터 하고가겠음

교주전투 2개의 메인 기믹중 하나인 "지배"
턴마다 무조건 손에있는 공격 스킬을 하나를 골라 아군에게 시전해야하는 기믹, 만약 공격을 하지 않는다면 무작위로 아군에게 손에있는 공격스킬을 시전함
이 기믹 때문에 교주전에는 딜이낮고 밸류가 낮은 공격 스킬들을 가져가줘야한다.

헤인이나 빠따셀같은 강력한 딜스킬로 적을 압도하는 덱일 경우에는 이 기믹 때문에 아군을 죽이기 일쑤임

그런데 또 교주 상대하겠다고 밸류낮은 공격스킬들을 많이 챙길경우 나중에 설명할 카라엘라에게 털리는 경우가 생기기도함
딜로 찍으려하면 내가 죽어야되는 교주 vs 딜로 찍어야하는 카라엘라의 일종의 가위바위보 같은 요소의 플레이가 강요됨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주 전투는 전투가 어려운게 아니라 교주전투의 "대비" 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만약 전설템인 "메시아 블레이드 프로토타입" 이 있다면 있으나마나한 기믹이다.
그냥 매턴 생기는 미완성 환영검으로 한대 톡 때려주면 사라지기 때문

또다른 메인 기믹이 있긴하지만 이는 조금만 나중에 설명하도록하고 일단은 전투로 복귀

일단 이번엔 첫 턴에 죽이시오가 떠줬으니 미스체인에게 써주고 고통서리 스킬들로 양념을 쳐줬음
이후 턴엔드

넘어온 다음턴 손에 있는 공격스킬들이 참 아파보임..
그래도 일단 덜 아파보이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써줬음

그리고 지배는 아군에게 공격 스킬이 시전 되어야하기 때문에 저런 카운트 스킬들은 카운트가 되었다고 지배가 사라지지않으며,
카운트가 끝나고 아군에게 시전이 되야 지배 기믹이 사라짐 꼭 알아두자

그래서 카운트 해주려고 대기 눌러서 맞았는데...
나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아군에게 쓰면 적 디버프 계산이 안되서 1타만 쓰거나 아니면 추가타를 교주한테 날릴줄알았는데 미체한테 다박더라.. 덕분에 글쓰면서 나도 하나 알게됐음
어쨋든 다행히도 프레셀이 블러디 메리를 끼고있었어서 더 큰 피해는 막아줬다.

이후 딜스킬로 고통 더 박아주고 미체힐, 파이어 그라운드까지 써주고 턴엔드해줌

다음턴, 첫눈을 베다가 손에 들어와서 프레셀한테 박았는데
생각해보니 일리야한테 화학 가스통이 있어서 크리로 처박힘ㅋㅋ 실수 존나많이한다.

그래도 커버 못칠정도는 아니니 프레셀 힐해주고 딜 열심히 넣어주고 턴엔드

그리고 넘어온 4번째 턴인데 여기서 교주의 또 다른 메인 기믹을 설명하겠다.

바로 이 "완전한 복종" 이다.
교주의 체력이 3분의 1정도 달면 그 때부터 시전하기 시작함
효과는 바로 아군 한명을 랜덤으로 세뇌 시키는 것
아군의 세뇌가 끝나면 바로 다음턴에 또 랜덤으로 세뇌를 건다.

세뇌된 아군은 자신이 배운 스킬 중 하나를 아군에게 카운트 4로 시전하는데, 이를 아군이 공격해서 끊을 수 있으며 동시에 세뇌의 지속시간도 1턴 줄어듬
이 말은 아까 설명했던 "지배" 기믹의 아군 공격을 세뇌당한 아군에게 사용하게 강요한거다.

이번엔 미스체인이 세뇌되서 괜찮게 넘어갈 수 있지만 만약 메인딜러가 세뇌당한 경우엔 어쩔 수 없다.
서브딜러로 교주를 잡거나, 어떻게든 버티면서 세뇌를 푸는 수밖에 없음
이 때문에 교주전은 2딜러 체제가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딜러 혼자서 굴리는 경우, 딜러가 세뇌 당하면 말 그대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
그 기다리는 동안에 지배 기믹 풀려고 아군을 때리는 것과 교주가 거는 고통피해에 말라죽기가 쉬움

게다가 만약 빠따셀이나 깡딜높은 덱의 경우 프레셀이 세뇌당하고 아군에게 빠따질을 하거나, 딜러가 아군에게 강력한 스킬을 갈길경우 버틸 수가 없다..

그러니 앵간해선 2딜러, 못해도 힐,탱커가 딜스킬을 적당히 집어놓는게 교주 전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음

하지만 지금은 운이 좀 따라줘서 완전한 복종 사용기준 체력을 기가막히게 벗어나고 교주를 더 패고난 뒤에 세뇌를 걸기 시작했고
게다가 딜러가 아니라 미스체인에게 세뇌를 걸어서 그냥 교주를 죽여버릴 수 있음

그러니 일단 지배 기믹을 빼야하니 세뇌도 풀겸 미스체인에게 그나마 덜 아픈 집중 잠식을 써줬다.

이후 일리야 서리스킬을 하나 써주고

쉐도우 필라로 반죽음을 만들어 준뒤에

턴넘기고 예견으로 나온 리볼버 패닝으로 마무리, 리볼버 패닝이 나와서 더 편하게 잡긴했지만 안나왔어도 충분히 마무리가 되긴했다.
교주전 끝


이번엔 하얀무덤의 첫 보스로 교주를 다뤄봤음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난 다음에 카라엘라 상대법으로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