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부채가 다시 반등하는 추세임
동시에 코픽스 금리를 비롯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크게 오르는 등
이래저래 대출금리는 물론 주택관련한 비용부담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임
새마을금고 문제가 발생한게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말야.
문제는 한국은 미국이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한다고 좋다고 그 궤를 바로 같이할 수가 없다는 것.
한국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더 오래 고금리(?) 상태에 있어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 원화가치의 추가적인 하락을 감수하면서 동시에 고물가 압박에 더 오래 시달려야함
또 이미 미국과 금리차가 큰폭으로 벌어졌고 원화가치 하락을 대신 막아주던 일본과 중국이 통화정책의 변경을 슬슬 시사하기 시작했음
물론 누군가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에도 한국이 운좋게 중국이랑 일본형님들이 대신 또 방파제 세워준다고도 기뻐할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당장 한국에 놓여진 통화 및 금리 상황은 녹록치 않아보임.
아무튼 이런 한국의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쏟아지는 기사들이 있는데
서울 집값 바닥론임
실제로 서울 집값이나 분양가는 반등추세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비웃던 둔춘주공도 결국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끝났음.
이는 결국 망하더라도 서울이 가장 늦게 망한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리와
망하더라도 서울이 망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이라는 한국정부의 경제정책에 있는데
둘 다 지극히 타당한 전략이고 돈과 자본주의 속성상 당연한 결과이기도 함
우량 자산이 불량자산보다 수명이 길 것은 분명하고
이런 우량자산을 무엇보다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는게 더더욱 중요하니까
하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주택관련 대출금리나 여전히 찬바람만 부는 지방 분양시장등을 보면
한국의 부동산 및 부동산 pf 등 주택관련한 신용 및 경제 위기의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임
정부가 나서서 집값의 추가하락을 막지만 이걸 대외적으로 표방하기는 싫어하고
이로 인해 파생될 새마을금고같은 금융위기도 극히 경계하는 상황
결국 한국의 단기 3년간 가장 중요한 퀘스트는 고금리로 인한 신용스트레스가 부동산시장 전반의 확산을 차단하는 일임
생각보다 많은 돈과 대출 그리고 전세와 전세대출이라는 이름의 파생상품들이 신용경색의 스파크로 무너지기전에
어떻게든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담보가치를 안정화해서 위기를 사전차단하는게 목적인거지
물론 이게 10년 20년이라는 장기적인 시계열로 볼 때
지방에 한정해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레고랜드가 이미 보여주었듯이 지방에 존재하는 수많은 부동산 관련 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여러 soc, 개발사업들이
사실은 경제성, 수익성 좆도 없는 사업이라는 것이 까발려지고 나면
그 여파는 절대 막지 못할테니까
이미 그걸 아니까 윤정부는 반도체 산업도 수도권에 몰빵하고 지방관련 사업은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대충 방치해놓고 돈줄을 끊어내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말야.
어쨌든 한국 부동산은 향후 약 10년간은 대운지를 막기 위한 부양 아닌 부양쇼에 머무를거라고 보는게 확실함
민주당이 재집권하는게 아니라면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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