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니가 근토리겜 엔딩 볼 때마다 말했듯 어떤 스토리던 분량이 길어질수록 여운이 오래감.
캐릭터에 정도 가고 빌드업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당연한 얘기임.(쓰르라미, 슈타게 등)

그런데 붕스 원신 니케 림버스 등등 어지간한 폰겜은 라이브 서비스를 하는 이상 분량의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음
그래서 연출을 기깔나게 하든, 더빙을 넣던 몰입감을 최대한 살리려고 몸비트는 거임.
그런데 페그오는 초반 스토리 ㅈ박아서
원작자 나스 개입한 이후 이 분량 제한이란게 사라짐.

그냥 쓰르라미, 괭갈 한 챕터보다 긴 소설을 매 장마다 박아넣었다고 이해하면 편함(2부 6장이 블아 지금 나온 스토리 합친것보다 김)
퀄 구려서 유사겜이라고 까이는데 그래서 호요버스마냥 맵 만들 필요도 없고 3d 모델링 짜낼 필요도 없고
걍 비주얼노벨 만드는 감각으로 시나리오 짜는 거임.
나스랑 나스 따까리들 모두 그런거 하던 놈이었고 ㅇㅇ

이 짓거리가 가능한 이유가 20년전부터 페이트 빠는 달빠들때문임.
얘넨 페그오 모르면 원피스 최신 40권 분량 놓치는 꼴이라 가불기임.
어차피 근토리겜 하던 놈들이라 더빙, 3d연출 없어도 몰입 잘만함.

내가 봤을 때 페그오가 개발비 대비 거둬들이는 돈은 젤 많을거임
폰겜 스토리가지고 토론할때 아예 빠져야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