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육시설(좌)와, 그린시티 DLC에서 추가된 대안교육시설(우)

인게임 설명만 읽어보면 기존 교육건물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수용량도 적고, 크기도 큰 상당히 비효율적인 건물로 보인다.

유일한 장점은 외형이 간지난다는것 하나뿐인데, 이런 의미도 없는 하위호환급 건물이 대체 무슨 소용일까?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인게임 설명이 매우 불친절해서 세부사항이 보여지지 않아 나타난 오해일 뿐이다.

에셋 에디터를 이용해 확인한 대안학교들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교육 범위가 넓다

교육 범위는 대략 도로에 접했을때 도로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범위로 나타난다.

다만 이 초록색 범위는 차량을 이용할때의 교육볌위를 개략적으로 나타낸것이고, 교통수단을 이용했을때엔 더 먼 거리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즉, 교육범위가 넓다는 말은 기존 교육시설에 비해 시민들이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더 먼 거리에서 찾아와 교육을 받는다는 뜻.

2. 교육량이 높다

기존 교육건물의 교육량을 100이라고 한다면, 대안교육건물들의 교육량은 125다. 즉, 1.25배 빠른 속도로 시민들을 교육시킨다는것.

이는 시민들이 다음 교육레벨로 (예를들어, '교육받음' 레벨에서 '좋은교육받음' 레벨로) 상승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뜻이다.

특히 시민들이 일보다 교육을 우선시하는 '방과후 보충수업' 정책을 사용중일때, 더 많이 교육받은 노동자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수도 있다.

이를 종합해서 봤을때, 대안학교는 중소규모의 산업기반 도시보다, 대규모의 탈공업 첨단도시에 더 어울리는 성격을 띄고 있으며

충분히 그 가치를 하는 교육시설이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