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올리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글들 살펴보니까, 현직자들도 많이 들어오는거 같더라고.. 해서 고민상담좀 부탁하려고..

나는 학사장교제대하고 이것저것 고민 많이하다가 32살에 공무원으로 들어온 케이슨데

늦게 들어온 이유는 시공사 6개월일하고 추노하고 탈토하려다가 안되서 나이가 차서 9급했어. 원래 군대체질이 맞는가 싶어서 항공준사관 준비했거든 

근데 혹시라도 항공준사관 준비하려는 친구는 하지마. 토익만 맞춘다고 해서 될 시험이 아냐. 노력은 기본이고 운이 필요한 시험인거 같아. 

각설하고 9급 들어오니까 하는일은 뭔가 발주청 업무를 한다기 보다는 민원서비스(인허가)에 치중해서 감리로서 전문성이 정말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 

나는 군생활을 군무원과 함께 국방시설본부에서 근무했는데, 그래도 이곳에선 감리로서 소양은 기를수 있었거든? 지방직은 아니야 시설업무보다는 

민원서비스에 치중되어 있어서 나랑 맞지가 않더라고 그러면 감리로서 업무가 맞느냐? 아니, 그것도 안맞아 둘다 안맞으니까 이제  내전공에서 새로운거 하고싶은데

전문적인 구조설계를 하고싶어. 35살이라는 나이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구조설계를 택하고 받아준다면 어디든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갈까 하는데 

나는 자신이 없어서..  과연 재미가 있을까..? 과연 열정이 생길까? 역학은 좋아했거든 학부시절에 아직도 성적표 보면 역학은 A밖에 없어.. 

현직자 있으면 말해줘 글 보니까 합사하면 다 도망간다고 하는데 왜 도망가는지 이해도 잘안되고 공무원에서 구조설계로 가는게 메리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