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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통 인도네시아 연재 - 3 - 문명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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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몽골을 두들겨 패다가 끝났었다.

점령하면서 또 까먹고 있던 걸 기억해냈는데 십자군 정신 때문에 문화가 더 펌핑되고 있다. 도시 과학 생산을 통해 항해술이 정책보다 빠른 턴이 되게끔 조정해주자.

비잔틴이 이로쿼이랑 조약을 맺고 있기에 몽골을 정리한 뒤에 안정적으로 강선 업글과 함께 전쟁을 시작하자. 대략 5턴 뒤 이상로 예상된다.

노동자들이 2턴만에 도로를 지어주니 굉장히 쾌적하다. 전쟁할때는 도로 괜히 아끼지 말자. 도로 도배는 플레이어가 전쟁에서 ai보다 앞설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이걸 병마용 먹고 말해야했는데 아.

하시아는 결국 도국에게 먹혔다. 저런.

그냥 지나가는 거임 ㅇㅇ.

남은 건 총력전 뿐이니 점령한 도시에서는 군사 보급 건물을 모조리 올린다.

당신 말이 옳습니다. 강선 완료하고 다음 턴이면 틀릴 예정이지만 ㅇㅇ

기마병까지 공격해서 몽골 수도 점령.

같은 턴에 강선 연구 완료. 7턴이나 당긴 셈이다.

11000골드 있었는데 다 업글하니 골드 오링 났다. 아직 몽골 공습 치룬 대포는 업글 안 했는데, 너무 막 쓴듯. 그래도 괜찮다. 4기 정도 업글할 돈은 금방 벌릴 거다. 한 2000골드 필요할듯

강선까지 완료하고 평소라면 슬레이터 밀을 위한 골드와 과학을 증진 시켜주는 은행-증기력-진보의 꽃 산업화를 눌러준다. 물론 겜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크게 의미 없다.

아니 뭔 시발 종속국 징집으로 5트리뷰셋 1 야전포를 줌? 트리뷰셋은 도국에 뿌리고 야전포만 챙겼다.

업글도 했으니 마지막 전쟁 시작

다음이 없지 않을?까?

도로로 대기시켜둔 병력을 빠르게 퍼뜨리며 이로쿼이 전선에 밀어넣는다.

비잔틴도 마찬가지.

이로쿼이한테 두들겨 맞고 있던 몽골이 왔다. 몽골도 대포의 성능에 반해 항복을 한다.

아드리아노플 2턴 만에 함락

대포 옮기기 힘든 지형이므로 장군 하나 성채 박아서 도로 도배를 하도록 하자.

브레드피드 함락.

이로쿼이 야전은 테크빨로 그냥 공격 반복하면서 밀어버린다. 참고로 공격할 때 측면 공격 보너스 많이 받게끔 외각에 있는 유닛부터 공격 명령 내리는 게 대체로 좋다.

광신으로 창기병 5기를 사줬다. 이맛에 광신 찍는다.

콘스탄티노플 쪽에 딜 넣을 병력은 충분하니 적당히 교란할 병력만 남기고 이로쿼이로 빼주자.

콘스탄티노플 점령. 야전포 2기 정도만 주둔시켜서 배나 없애주자.

소피아 점령. 우리 도국 친구를 되찾았지만 야전포 배치할 거라서 해방은 안 할 거. 담 겜에 봐.

오시니카 점령. 이제 유닛만 밀어내고 오논다가만 치면 진짜 끝이다.

계몽 하나만 보고 찍은 합리의 새 정책을 찍게 됐다. 이것도 의미 없지만 과학혁명. 원래 합리에서 과학 부스팅에 제일 좋은 정책이다.

오논다가에 성채러쉬. 도로를 깔아 딜하기 편하게 해줄 거다. 아마도.

두 턴 극딜해서 막타만 남겨놓은 짤. 그리고

승리! 마참내!

판게아긴 하지만 어쩌다보니 205턴 밖에 안 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분 좋다. 원래는 진보-(권위or충성or외교)-산업의 무난한 전쟁+내정 글을 생각했는데, 하다보니깐 생각나는 대로 계획 바꾸는 전쟁전쟁전쟁 타임어택이 돼버린듯. 인도네시아가 초반 행복 스노우볼과 자연의 여신 판단으로 지형을 잘 써먹은 거, 초중반 육두구 인프라랑 도국 경험치 퀘 2연속 클리어가 유효했던 거 같음.

어쨌든 봐줘서 고맙고, 진보-내정-전쟁 포함 vp 질문 받음. 연재 은근 재밌었다. 몰입이 더 잘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