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세요를 누르든 뒤로 가기를 하든 일단 추천에 반대한 거니까 비추로 통일하자.

카페나 외치기에 자주 보이는 호소글들을 온전히 납득할 수가 없어. 정성을 들였거나 일명 금손작은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추천을 달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 그러한 그림에 비추를 누르면 몹쓸새끼 취급을 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패치 이후로 추천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씨나 1초컷 그림을 보면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 돼. 하지만 속칭 차력 그림이라도 푸는 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비추를 누를 수도 있는 게 아닐까. 게임 이름 그대로 캐치 마인드니까.

자기 그림에 비추 준 사람에게 악담에 저주까지 하는 유저가 있더라. 그그림은 내가 분명히 비추를 준 적이 있던 거였고. 그림 실력을 떠나서 난 그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 그래서 비추를 날린건데 졸지에 사회 부적응자이자 야박한 새끼가 되었더라고.

생각지도 못한 욕을 여러 사람들에게 먹으니까 많이 심란하다. 좋은 그림이라면 닥치고 추천 주는 쪽으로 이제 게임을 해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