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그라인더 집에 있던 폴렉스 미니
이걸로 스티 입문 꽤 오래 씀

평가: 호퍼가 작아서 그렇지 스컬톤보단 나음 ㅋ


여기까지는 커피 맛이 뭔지 모르고 그냥 덜 쓰면 좋다고 마심
스벅 커피는 맛이 없어서 안 마셨었는데 동네 카페는 괜찮아서 사마시기 시작
알고 보니 주변에선 제일 잘 나가는 로컬 중 하나더라

커피를 좀 마시다보니 커피를 취미로 해봐야겠다 느끼고 입문과 동시에 종결을 생각
전동은 너무 비싸서 핸드밀 중에서 코만과 키누를 두고 고민
역시 통짜 스뎅인 키누 승

키누를 사고 나서 얼마 뒤 진짜 좋은 커피를 마셔보자 라는 취지에서 인텔리젠시아에서 제일 비싼 커피를 시킴 그게 타케시 게이샤
마시고 진짜 큰 충격을 받음 '와 이게 진짜 커피구나'
이 때부터 커피를 좀 파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함

평가: 팔모터 돌아갈 때까진 갖고 있을 듯. 핸드밀 하나 사고 싶다 하면 추천


첫 전동 졸리+ssp mp
상업에서 써도 될 정도의 스펙이라면 훌륭한 버캐리어가 될 거라는 생각으로 삼
플랫버를 사야겠다고 생각한 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맛이 집에서는 죽어도 안 나와서 근데 ek43은 미친 짓인 거 같아서 64인 졸리로 타협
키누와 번갈아가며 잘 쓰다 잔량 등의 문제로 다음 전동 사고 팖

평가: 현재 대안이 아주 많음. 비추


첫 리테일 디팅 1203+ssp
디팅이 좋다고 그러길래 별 생각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디팅 중고가 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삼
어쩌다보니 2대 삼
ssp가 맛에서는 만족스러웠기에 120mm 버캐리어로 사용
압도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졸리보다 잔량이 적고 1초면 갈려서 오랫동안 주력으로 쓰임
2대 사고 ssp 까지 샀더니 본의 아니게 버셋만 주물 절삭 ssp 3종이 됨

평가: 중고가로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음, 고장나겠구나란 생각 자체가 안 듦, 분쇄 개빠름, ssp 끼면 에쏘 되긴 함...


번, 그라인드마스터
다른 리테일 어떤가 싶어서 사봄
그라인드마스터는 친구가 아직도 잘 쓰는 중
번은 2대 샀다 한 대는 팔고 한 대는 동생네에 있음
이것들 뜯어보면서 싼마이는 이유가 있다 라는 걸 느낌
그마의 세실웨어버는 생긴 게 ssp mp의 큰 버전
mp가 이걸 베이스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할 정도의 흡사함을 보여줌

평가: 번 개비추, 그마 구하기도 힘들겠지만 이걸 굳이?


오드1
막내동생이 집 나가게 되면서 아득바득 커피하겠다고 해서 사줌
사줬는데 바쁘다고 캡슐만 뽑아 먹는다고 함
젠2 나와서 가격도 엄청 내려감 중고로 팔거나 쓸 사람 주겠다고 가져오래도 안 가져온다

평가: 분쇄도 조절도 그렇고 븅신 같은데다 젠2 나와서 숨짐
중고가 싸게 구할 수 있고 예산이 딱 거기까지다 하면 고


엔코
둘째가 커피 마신다고 해서 삼
그렇저럭 괜찮은데 얘도 바쁘다고 안 내려먹음
커피 머신에 칼리타도 물려줬는데 그거 시간 없다고 커피 갖다줘도 안 마심

평가: 입문기로 나쁘지 않음 힘 약한 여자면 핸드밀도 빡센데 딱 거기에 좋음 맞춤형임


디팅 804+랩스윗버
랩스윗버 어떤가 싶어서 써보려고 사봄
잘 안 쓰게 됨 잔량도 1203보다 많음 어이가 없음
내부도 그렇고 재질도 그렇고 1203이랑 같은 디팅 맞나 싶음

평가: 비추. 중고가가 진짜 개싸다? 싱글호퍼에 블로워 달아서 쓰지 말고 그냥 포르테 사서 행커하면 된다


바라짜 바리오, 포르테
부갤주나 랜스 등이 칭찬해서 사봄
한 6대는 사서 뜯어보고 팔기도 하고 친구 주고 그랬음
밖에서 커피셔틀해야 한다고 하면 바리오 가져감

평가: 뜯기 쉽고 고치기 쉽고 부품 수급 쉽고
한국은 몰라도 미국 서비스 그냥 미친 수준
강추. 근데 일반 바리오에 비해 포르테나 w 모델은 뜯는 거 좀 짜증남 익숙해지면 할 만함


모노리스
갤주도 좋다고 하고 카파텍에서 직접 만든 버라고 해서 사봄
불편한 점도 있고 느린데 잔량 적어서 좋음. 모터나 만듦새도 좋음. 그리고 동생이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해서 만족. 단 한 번도 못 들었던 소린데

평가: 이돈 주고 다시 사냐? 더 싼 p100이 낫지 않을까
빠르고 싸고 웤플로 좋고
모노리스는 에쏘만 짠다면 생각은 해볼 정도


모든 평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준이며
지극히 개인적 평가고  중고든 신품이든 모두 구매한 것들임
현재 집에 남은 건 디팅 1203, 804, 바리오, 포르테, 모노리스, 키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