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믕스 제외하고 가까운 믕스있나 찾아보니 시에나가 있었네요?

네비 찍어보니 40~50분거리 이건 못참지 하고 오늘 마침 휴일이니 바로 출발했습니다

대충 50분정도 걸려서 근처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어서 도착

2층에 있구나 하면서 가는데 들어가보니 대부분 여성분 끼리 오셧거나 커플이었습니다.

커피내리시는 사장님 보면서 메뉴 보고 디저트는 다들 주문하는거같은 판나코타 망고좋아해서 망고맛으로 주문하고

브루잉은 처음에는 메뉴판 보고 브루잉 하나 골랏다가 테이블위에 있는 원두 보여주시면서 지금은 이렇게 있다고 해주시고

좋아하시는 스타일 있으시냐고 여쭤보시기에 레몬이나 오렌지 좋아한다고 하니 한가지 원두 추천해주셔서 이름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에이 사장님픽은 믿어야지 하고 바로 주문 했습니다.

일반 의자자리가 없어서 입구쪽 창가에 있는 바테이블? 석에 앉아서 사진좀 찍고 그냥 바깥 비오는거 구경하면서 쉬었습니다.

주문 당시 사장님이 손님이 몰려서 좀 걸릴수 있다 하셧기에 그냥 폰보고 비구경 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으니 그래도 금방 시간 지나가더군요

그러고 좀 있다보니 헉! 사장님이 커피랑 커여운 그릇을 들고오지 뭡니까

바로 감사합니다 밖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버에 코밖죽해서 향한번 들이켜주고

바로 판나코타 뚜껑 열어보니 헉!!!

영롱한 노오란색 너무나 감동스러워 입에서 침이 흐르네요

우선 커피 따라서 커피 몇입 해주니 툭하고 튀어나오는 산미가 있나 싶더니 바로 단맛과 갓타이 해서 혀가 커피로 코팅되는듯한 질감에

추천해주신 것 처럼 바보같은 센서리지만 그래도 오렌지 계열의 향미가 느껴지더라구요 매우 맛있게 행복하게 특히 후미가 좋아서 즐기면서 몇입해주고

바로 판나코타 한입하니 매우우 부드럽고 과하게 달지않아 하나 복숭아도 시킬까 하다 한번 참고 커피 랑 마시고 그릇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먹고 가면 카갤족 으로써의 명예가 떨어지니 평소 밀크티도 좋아하고 특색잇는 메뉴 보엿다 하면 시키기에

바로 딸기 루이보스크림 밀크티 주문 마침 일반 좌석도 자리가 생겻길레 옮겻습니다.

그리고 자리 앉아서 좀 기다리니 생각보다 금방 나온 밀크티입니다.

바로 감사합니다 또 하고 호로로록 마셔 보니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나는데 딸기는 맞는데 딸기 라떼라기보다는 딸기 로 만든 무언가에 맛이었는데

뭔지 못찾겠어서 포기 개인적으로는 밀크티에 딸기가루 섞은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서 뭐냐? 라고 한다면 매우매우 맛있었습니다.

짜잔 사실 그냥 밀크티 엿습니다.

플라시보 딸기맛이었고, 그냥 밀크티가 있는줄도 모르고 무지성 밀크티 주문해 버린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ㅠㅠ

다음에는 꼭 제대로 주문하겠습니다.

후루루룩 마시며 폰보고 멍떄리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쪽으로 사장님이 오시더니

저에게 주어지는 합격목걸이 가 아니라 에테오피아 ??? 무산소 (중간부분 제대로 못들어서 ㅠㅠ 죄송합니다.)

일단 무한한 감사를 표현하며 맘같아서는 정수리라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참고

오 이게 오리가미 잔이구나 하고 서버도 궁금해서 밑에를 보니 오리가미! 오오 오리가미 세트 하고

커피향 맡아보니 굉장히 음 진득한 단향? 잼같은? 향이 나기에 1차 극락 센서리 잔으로 옮겨서 마셔보니 향처럼 달고

개인적으로는 포도라고 느끼는 향미 엿습니다. 특히 단맛이랑 독특한 향이 좋아 2차극락 이었습니다.

다마시고 이렇게 가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라고 보단 그냥 가기 아쉬워서

간식겸 커피는 2잔이나 마셧으니 디캎 아아 한잔 메뉴보니 크로크무슈가 있길레 바로 주문해서 기다리니

체감상 10분정도 있으니 나오더라구요 사진찍고 바로 썰어서 한입 전에 아아먼저 마셔봣는데 아아는 솔직히 중강배 정도 일줄 알았는데

디캎임에도 입에 짝 달라붙는 단맛과 매우매우 기분좋은 샐러드 정도에 산미 솔직히 브루잉 마시고 마시니 덜 기대했엇는데 예상치 못한

수준에 3차 극락 크로크무슈 한입먹으니 녹진한 베샤멜소스와 치즈에 적당항 굽기 가생이는 바삭하되 타지않아 바삭 촉촉 녹진 바로 삼위일체

안먹었음 후회했겠다 하며 아이씨 에쏘도 마셔볼까 했지만 2잔이나 마셧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후루루짭짭 하고 나왓습니다.



+ 사장님 매우 긍정적인 분이어서 저도 기분좋았고 3차 주문하러갓을때 한가할때 오셧으면 좀더 챙겨드렸을탠데 라는 말씀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매우 감동 다음에 올때는 친구대리고 와서 더 시켜먹겠습니다.

왕복 2시간 안쪽으로 이동할 거리가 된다면 꼭 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영 주차장도 바로 근처에 있고 밥먹을 곳도 많아서 점심먹고 오셔서 쉬시다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에는 시에나 에서 원두 한번 시켜먹어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