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지하게 이런게 투자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이라생각함

비슷한게 '무사의 재능'이라고 표현할수 있는, 남들보다 좀더 육체적인 능력(근육이 더잘붙는다던가, 키가크다던가, 육체적인 반응능력이 남들보다 좀더 좋다던가)이 좀더 뛰어난 사람이 고대에는 성공적인 사냥꾼, 중세는 성공적인 기사 무사, 현대에는 성공적인 스포츠선수.. 서장훈 최홍만 강호동 이런사람들보면 중세에태어났으면 장군감이라불리는데 현대에는 뛰어난 스포츠선수가 되는거지

이런재능이 '아주대단히 특별한'건 아닐수있음

미국인 평균키가 175고 nba 평균키가 198정돈데 198/175하면 1.13나옴.. 즉 평균보다 13%뛰어난 재능이지 키라는 측면에서

물론 198이 전부다 스포츠선수의 재능을 가지고있다고하기엔 뭐하겠지만 그 198중에서 스포츠센스가 또 13퍼센트 재능 더 붙은애들이 nba에서 진짜 최정상을 찍는 미친넘들이겠지..

즉 고대엔 사냥꾼, 중세엔 기사, 현대엔 스포츠선수 의 재능이라고 부를만한 그어떤 '재능'이란게 있긴함

이게 이바닥에도 완전히 다른거라곤 생각안하는데

고대부터 지금까지 형태가다를지언정 시간대마다, 사회마다 '무당'과같은 역할을 하는 직업군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음

내가볼때 '남들보다 미래를 13퍼센트 정도 더 잘 직감하는' 그런 재능을 타고난사람이 투자영역에서 결국 최정상에 포진해있지않을까?

투자판에서 전설 그자체인 워렌버핏의 별명이 oracle of omaha 인데.. 한글로는 보통 오마2하의 현인이라고 부르는데

매트릭스알지? 거기서 오라클.. 흑인 할매 나오잖아 미래를 점지하고 예측하는 역할로

오라클이란게 고대그리스에서는 신탁을받고 그 신탁을 해설하는 뭐그런 역할을하는사람을 지칭했는데, 결국 무당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