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인데, 상당수의 한국인간들이 자신들의 손에 조금만 권력이 쥐어져도 눈에 뵈는 것도 없이 무자비하게 휘두름. 회사, 군대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게임 방장같은 별 같잖은 권력도 막 휘두르면서 온 분야에서 심한 갑질을 하고 있음. 요즘에 주갤이 많이 떠오르고 있고, 주갤의 한국여성들을 심하게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될 걸 보면, 그 원인은 특정세대(30~40대)의 한국여성들이 같은 세대인 남성들에게 자신들의 "성"을 무기로 삼아서 심각하고, 지독한 갑질을 했다는 것에 있음. 어떤 한 공동체에서 힘들어하고, 고통을 받는 소수의 특정집단이 있으면 전체가 나서서 도와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오히려 그걸 더 착취하고, 뜯어먹으려고 하는 것은 한국이라는 이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임.

  뭐, 이에 대항한다고 요즘 한국의 mz 세대가 직장에 들어가서 윗세대의 갑질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맞선다는 기사들을 많이 봤음. 그런데, 나는 이들에게 전혀 동조하거나 지지하고 싶지 않음. 왜냐하면, 한국의 mz 세대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윗세대에게 맞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윗세대를 몰아내고, 윗세대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임. 장담컨데, 안그래도 인성 부분에서 문제가 많은 mz 세대가 권력을 가지면 윗세대보다 훨씬 더한 짓들을 많이 할거임. 한국에서는 이런 사회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것마저 원래의 의미가 상실되고, 변질되어 버린거임.

  이정도나 됐으면, 한국이라는 세상은 잘못된 부분을 조금씩 수리하고, 고치는 게 이미 오래 전부터 불가능한 수순까지 왔다고 생각함. 아예 한국 전체를 통째로 갈아엎고, 전복시키는 것밖에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