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상업, 수공업에 종사했던 조선의 상민들은 딸을 낳으면 9세 전후로 창녀촌인 유곽에 팔아 넘기는 것이 전통이었다.

딸은 농사일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전근대 사회에서 생산가치가 없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대충 밥을 먹여서 키우다가 유곽으로 보내 파는, 닭이나 돼지 같은 가축 개념이었다.

상민의 딸도 이러할 지언대 노비의 딸은 말할 것도 없었음.

한국의 대부분의 애비들이 딸을 낳으면 딸바보가 되다가 나중에는 매춘부로 만드는 것이 이러한 조선의 습속에 기인함.

상민과 노비에게 있어 초경 이후 무렵의 딸은 가정 내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여성 절반 이상이 매춘으로 생활비를 번 경험이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 여자들은 천한 종자의 딸로 태어나서 매춘부가 될 수 밖에 없는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거지. 그것도 못생긴 창녀.

병자호란때 잡혀갔다 돌아온 환향녀들을 양반의 경우, 가래침을 뱉어서 내 쫓았다고 한다.

그러나 상민의 경우 개의치 않고 데리고 살았다고.

이 역사를 알면 어째서 한국남성 대부분이 전직 매춘부를 데리고 살 수 밖에 없는 지 이해하게 됨.

그리고 왜 한국의 10대 여자들이 트위터나 어플을 통해서 매춘을 하며 용돈을 버는 지.

그저 복장만 바뀌었을 뿐 무섭도록 역사의 관성이 그대로라는 것도 알게된다.

아무리 대기업을 다니고, 의사가 된다 한 들 상민의 신분인 것임. 내가 본 바로도 퐁퐁이 제 1순위 직업이 의사다.

이 아찔한 진실에서 나는 모든 의욕을 잃고 디오게네스처럼 폐인이 될 수 밖에 없었음.

아무리 발버둥쳐도 조선의 근친노비의 유전자에, 조선의 더러운 하비투스에 묶여서 헤어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한국인들, 열심히 발버둥치면서 살고 있습니까? 언젠가 깨달음을 얻고 대를 끊을 후손이 나올때까지 열심히 발버둥을 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