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대다수가 하플로 O 종족이고 가설에 따라 동남아에서 O종족이 동남아에서 갈라져 O종족의 분파가 되었다라는 가설과 중앙아시아에서 O와 N이 갈라져 O는 중국 황허강 지대로, N은 요하강 지대로 이주했다는 가설이 지지받고 있는데, 위 지도와 같이 요즘은 후자가 더 지지를 받는 것 같음.

그래서 저 O종족들이 중국 대륙에서 조선 반도, 일본 열도, 동남아 등지로 이동한 것은 이해가 감.

근데 저 N과 C(특히 N)은 정말 동아시아 역사에서도 신비한 종족임.

특히 N하플로 사람들은 동아시아에서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시베리아나 저 멀리 유럽까지 넘어가 핀란드 핀족의 주축이 되었는데 정말로 미스테리한 종족임.

요즘 언어학계에서 가장 유력한 가설로 지지받고 있는 트랜스 유라이사어족(알타이어족) 가설에 따르면, 학자마다 4000년 전에서 9000년 전에 저 트랜스 유라시아어족이 형성되어 나중에 갈라졌는데, 저 당시 요하강 지역에서 살고 있던 지배적인 종족들은 이전 글에서 언급한 요하강 신석기 청동기 문명의 하플로 구성 지도에 따르면 N종족(일부 C종족)이었음. 

저 N종족들이 저 알타이어족계 언어들의 뿌리를 만들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그 차이는 몽골어나 튀르크어는 C종족에 의해 받아드려졌으며, 퉁구스어는 N종족에 의해, 이들보다 나중에 이 지역에 들어온 O종족이 받아드려 한국어(O2)와 일본어(O1) 만주어(이쪽은 구분하기가 좀 어려운 것이, 이들은 퉁구스족으로 분류되지만 정착민과의 많은 혼혈로 대다수가 O2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봄.

실제로 저 N종족이 대다수인 핀란드의 공식 언어인 핀란드어 문법은 그 지리적인 거리감과 다르게 트랜스 유라시아어로 분류되는 언어들과 매우 비슷한 편임.(핀란드어는 주위 유럽 언어와 오히려 문법이 다름.)

즉, 이들이 현재 동아시아 언어들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막상 자신들은 동아시아에서 미스테리같이 사라졌다는 것인데 정말 역사는 보면 볼수록 신기함.

C종족도 미스테리인 것이 죠몬 유적 하플로를 보면, D와 함께 C1의 비중도 꽤 높은데, C종족은 현재 동아시아 대다수를 차지하는 O종족들이 들어오기 이전부터 동아시아 심지어 일본 열도까지 진출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데 이들의 뿌리는 어디인가도 매우 궁금함.

대륙에 남아있던 C(정확히는 C2)는 몽골족이나 튀르크 계통으로 구분되는 중앙아시아에서 대거 발견되고 안방으로 털었던 반도에서 20-25%정도 황하강 북부에서 10-15%정도로 발견됨.

이들 중 중국에 있던 O2세력에게 밀렸던 종족 중 일부가 중동으로 가서 노예 군인으로 일하다가 튀르키예 세운 것을 봐도 신기함.(막상 튀르키예는 시초인 C 하플로가 거의 퇴색되고 주위 중동 국가와 비슷해짐.)

정말 유전자의 역사는 보면 볼수록 미스테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