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정보] 오후에 쓰는 극장판에 나오는 세계사 정리.(전편)

ヒロ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21 16:56:43
조회 1243 추천 27 댓글 7
														

 안녕 코붕이 코순이들아, 이번엔 함 극장판에 나오는 역사 관련 내용들 간단하게 정리해보구 갈게 ㅎㅎ. 역사 극혐하는 친구들이 많은 건 잘 알아. 그래서 최대한 고딩 교과서 수준으로 쉽게 정리할거고, 이미 봐서 내용 알고있을 '극장판'에 있는 내용에만 한정해서 써볼꺼니까 교양 넓힌다 생각하구 함 봐주라!

 그리고 생각보다 극장판에 나오는 역사 내용이 많아서 오늘은 2기, 3기, 6기, 7기만 써보고 내일 8, 10, 11, 12기 써볼 생각이야! 그럼 바로 시작한다




2기 '14번째의 표적'


요기는 정말 짧게 끝나. 트럼프에 있는 내용만 정리하고 갈 건데, 너네 혹시 트럼프에 있는 K, Q, J이 모두 실제 역사인물인거 알고 있었어? ㅇㅇ 스다하클 KQJ해서 12명 모두 그냥 그린 그림이 아니라 모두 역사적 인물을 그린거야. 그럼 코난에 나오는 스페이드 KQJ만 누구인지 정리해볼게.


스페이드 K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46a990e51f16769ba5657c88


이사람은 '다윗'. 다윗과 골리앗 할 때 그 다윗이야. 유대왕국 제2대 국왕으로 골리앗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으로 도읍을 정한, 유대인들에게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인정받는 국왕이지!


스페이드Q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13adc0e34a467a9f66b8755f


이 여자는 '아테나' 만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학문과 지혜의 여신이지. 뭐...너무 유명한 인물이라 바로 넘어갈게!



스페이드 J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43adcdb01c417d980a15b240


이 사람은 '오지에 르 다노아'라고 하는 사람이야. 이 사람은 중세 유럽의 패자였던 샤를마뉴를 따랐던 24가신의 하나로 유명해. 샤를마뉴는 중세 프랑크 왕국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왕으로 서양에서 아주 유명한 임금이야. 아마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야!




3기 '세기말의 마술사'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e2a1c2aa767cae3eaac5b4edc124dafe906c2c0a1a1b9a31




여기는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되겠네. 세기말의 마술사에 나오고 이번 최신화에도 등장하는 '로마노프 왕조'는 1917년 멸망한 러시아의 왕조야. 극장판에 보면 메모리얼 에그라고 해서 황제 일가가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나오지. 거기까지만 보면 매우 화목한 평범한 가정이지만, 문제는 이 아버지인 짜르 니꼴라이2세가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 러시아 올타임 레전드 간신인 '그레고리 라스푸틴'을 총애했고,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결정적으로 국가를 무너뜨렸어...

 그 결과 모두들 한번쯤 들어봤을 '러시아 혁명'이 발생했고, 역시 들어봤을 '레닌'이라는 인물이 집권하면서 러시아는 소련이라는 국가로 바뀌어.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43f8c5eb4a11789572128ca3


<레닌의 선전물>


이런 정권 교체 기간 러시아에서는 카오스가 도래해서 내전이 벌어지게 되었고, 끝내 황제 일가는 시베리아로 끌려가 '예카테린부르크'라는 곳에서 일가족이 총살되는 비운의 최후를 맞이하지. 그러나 그 니꼴라이2세의 고명딸인 '아나스타샤'의 의문쩍은 죽음은 미스테리를 남겼고, 또한 후대 인물들의 동정심이 생겨나 미디어에서도 많이 다뤄졌어. 당장 이 극장판도 아나스타샤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마 코붕이 코순이들이 이 애니영화를 본 적 있을거야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15afcde34a417f9e5fe1b2e9


<아나스타샤> 디즈니랜드 애니메이션.




6기 '베이커가의 망령'



코난 극장판의 탑, 베이커가의 망령이네. 이 극장판 또한 3기처럼 상당히 무거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여기는 극장판 자체가 1888년의 런던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서스펜스야. 작중 보다보면 발암단이 이 시대를 무서워하는 묘사가 있고, 하이바라가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오지.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e2a1c2aa767cae3eaac5b4edc1258eaac53d79591a57bdf0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e2a1c2aa767cae3eaac5b4ed9071daf7c36a295d1a78b2d9



하이바라의 말대로, 19세기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해서 빅토리아 여왕 시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어. 식민지로만 홍콩, 인도, 남아공, 자메이카, 호주, 캐나다 등등등등 보유하면서 어떤 국가도 쉽게 맞서지 못한 국력을 갖고 있었지. 그러나 그렇게 강력해 보인 영국, 그 심장인 런던은 아주 어두운 그림자를 같이 갖고 있었어.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41ffc2eb1a152a9919b538de


<1910년대 런던>


외관상으로는 저렇게 삐까번쩍한 마차, 건물들이 즐비하며 대영제국의 수도다운 위용을 뽐냈으나, 조금만 중심가를 벗어나면 썩은 악취와 범죄가 일상으로 벌어지는 빈민굴이 형성되어 있었지. 이 시대 노동자들은 매우 비참한 삶을 살았는데, 오늘날의 보험제도 따위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고, 혹독한 노동과 휴식없는 근로에 시달려야 했어. 공장의 기계에 다쳐서 불구가 되어도 제대로 호소할 곳도 없었고..생각해 봐. 노동자 가정에서 가정인 아버지가 돈을 못벌면 그 가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지? 그래 맞아. 모두가 예상하듯 어머니가 '그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했어. 실제로 빈민굴에는 많은 사창가가 형성되어 있었고, 당시 체면을 중시하던 빅토리아 시대 중산층 신사들이 애용했다고 해.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8fccc0ae7b7bc7b0da99c4576741a696b61b4479ce9ca59563


<런던의 빈민들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생존을 호소하고 있는 당시 그림>


 이런 심각한 빈부격차 문제는 독일 비스마르크 시대 시작한 상해, 근로보험제도를 시작으로 20세기 초에 와서야 영국에 노동당이 들어서고, 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지. 아마 책을 많이 읽은 코붕이 코순이라면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나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읽어봤을 거야. 모두 산업혁명 시대의 비참한 하층민의 생활상을 잘 묘사하고 있는 대작이지.



7기 '미궁의 십자로'



요거는 진짜 당시 일본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작품 이해하는게 상당히 어려울거야. 매우 쉽게 설명해줄게. 저 극장판의 배경이 된 1000년 전의 일본은 그냥 개판 그 자체였어. 스님들하고 덴노랑 귀족, 그리고 새로 등장한 사무라이들이 서로 맞다이 뜨면서 카오스를 만들고 있었지.

 근데 이 때 동쪽 가마쿠라(오늘날 도쿄 근처)에서 '미나모토 요리토모'라고 하는 영웅이 등장해서 이걸 다 엎어버리고 '가마쿠라 막부'라는 걸 만들어. 고딩 때 동아시아사 배웠으면 무슨말 하는지 바로 이해될거야.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e2a1c2aa767cae3eaac5b4ed99748df8c9692b5d1ab1128f


<요리토모의 그림. 교과서에도 실려있어>


근데 이 요리토모에게는 극장판에 나오는 '요시츠네'라는 동생이 있었어. 이 두 형제의 원수로 '헤이케'라는 가문이 있었는데, 이 요시츠네는 형 요리토모의 명령을 받고 헤이케 가문을 조지는데 뛰어난 공을 세웠지. 작중 같이 등장하는 가신인 '벤케이', '이세노 사부로' 등과 함께 말야. 그런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두 형제간에 갈등이 생기게 되었고, 끝내는 서로 죽이려고 하는 원수가 되었어.

 하지만 장수에 불과했던 요시츠네가 군주인 요리토모의 세력에 비할 바 못되었고, 결국 요시츠네는 패주,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아. 작중 나오는 '아타카 관문'이라는 에피소드 역시 요시츠네가 튀던 도중에 일어난 에피소드야.(사실, 그 관문장은 요시츠네의 변장을 다 알고 있었다고 해. 근데 그런 순간적인 벤케이의 기지에 감동해서 못본척 보내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어)

 그러나 결국 오늘날 센다이 근처에서 추격자들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었고, 가신 벤케이는 '서서 죽은 벤케이 장군'이 되었으며, 요시츠네는 할복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아.

 극장판 초반에 모리 코고로가 신이치와 란을 디스하며 '요시츠네와 시즈카 고젠'인줄 아냐~디스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시즈카 고젠은 요기 내가 썼던 글 사진으로 설명해줄게



viewimage.php?id=2eb2de27ebc22bf7&no=24b0d769e1d32ca73feb86fa11d02831b7cca0f2855e21730c724febbe0f6d50c0e39ccd964abea3b1b745e2a1c2aa767cae3eaac5b4edc273d8fa906678501a1eb4fb



후... 극장판 4개만 다뤘는데도 이렇게 길어졌네. 모쪼록 코붕이 코순이들이 이 글을 읽고 코난 보는데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길 바랄게! 내일은 8, 10, 11, 12기에 나오는 역사 사실들로 이어 쓰도록 할게.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야. 그럼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해라들~ 아디오스




추천 비추천

27

고정닉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65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05 - -
121475 공지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 추천도 일람 (24.01.07.갱신)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9 37695 181
177855 공지 ● 매주 (토) 8시 방영종료 / 만화 휴재중 ●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3673 15
102714 공지 ★ 게시물 신고란 [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4 7789 2
1 공지 (필독) 캐릭터 싸움 방지/삭제/차단 기준 공지 [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2.01 11242 51
54908 공지 코난 스토리상 꼭 봐야하는 편 (애니) 2024.05.14갱신 [40] 降谷■零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7 75317 152
195592 공지 코난 볼 수 있는 플랫폼 정리 ... 2024 [23] Farawa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09 2966 30
206424 👓 극장판 걍 막 봐도 되나? [1] ㅇㅇ(211.248) 08:52 37 0
206423 👓 여기서 메어리가 말하는 그사람은 누구임? [1] ㅇㅇ(203.229) 08:39 42 0
206422 👓 좆난도 이런거 하나 차리면 흥하겠노 ㅇㅇ(220.68) 08:35 46 0
206421 👓 흑철의 어영 검조 왤케 바보같이 나옴 [3] ㅇㅇ(211.36) 07:39 72 0
206420 👓 베르무트 괴도키드 둘중 누가 더 변장잘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6 47 0
206418 👓 오릉성은 극장판임? ova임?? [2] ㅇㅇ(39.7) 06:56 83 0
206417 👓 2주차 특전도 별론데 3주차까지 기다릴까 ㅇㅇ(39.7) 06:55 28 0
206416 👓 포스터 이미지가 쪼그만 렌티에 들어가면 ㅇㅇ(175.223) 05:06 49 1
206415 👓 아무아즈 공컾되면 두창커플 난리나겠네 [1] ㅇㅇ(211.235) 02:39 182 6
206414 👓 헌터x헌터 작가 지금 411화 그리는 중인데 [2] 라파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22 0
206413 👓 남들이 일뽕 씹덕이라고 까대면 뭐라고 대처함? [3] ㅇㅇ(223.62) 02:12 124 0
206412 👓 극장판 나온다고해서 들림 ㅇㅇ(36.39) 01:38 63 0
206411 👓 근데 성우는 안바뀌는거? ㅇㅇ(223.33) 01:14 93 0
206410 👓 그냥 아무아즈가 이어지는게 저딴 사고 방지도 될듯 ㅇㅇ(223.33) 01:13 129 1
206409 👓 오릉성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00 0
206408 👓 가끔 쿨타임 돌때마다 destiny는 들어줘야 한다 [2] ㅇㅇ(218.233) 01:04 61 0
206407 👓 코난 패거리 VS 검은조직... 코난 패거리에 대해 알아보자 [2] ㅇㅇ(185.83) 00:13 108 1
206406 👓 성우땜에 분위기 싸한 와중 아무아즈? 이러는 고쇼도 참 [8] ㅇㅇ(218.235) 00:04 468 18
206405 👓 근데 우라사와 이새낀 진짜 인맥으로 각본씀? [3] ㅇㅇ(183.100) 06.10 181 0
206404 👓 전악 작붕 [3] ㅇㅇ(49.143) 06.10 106 0
206403 👓 님들아 더빙 [1] 희도여친(49.143) 06.10 125 0
206402 👓 나 특전 받을려고 예매했는데 잘됐어?? ㅇㅇ(115.138) 06.10 87 0
206400 👓 캐 죽이자하는 거 왜케 웃김 [1] ㅇㅇ(220.65) 06.10 183 0
206398 👓 아즈사를 죽이자 코고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0 1
206397 👓 다카기 형사는 죽는 그림이 더 낫지 않나 [5] ㅇㅇ(203.229) 06.10 208 0
206396 👓 스포) 야마무라 너무 안타깝네 [1] TARD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78 7
206395 👓 산장붕대남에피 존나 무섭다;; [5] ㅇㅇ(1.253) 06.10 195 4
206394 👓 벨뭍눈나는 사실상 아군 맞지? [3] ㅇㅇ(203.229) 06.10 187 0
206393 👓 영화 예매 가격 왜이리 비싸지다가 왜이리 저렴해짐..? [3] ㅇㅇ(115.138) 06.10 212 0
206392 👓 고쇼는 동숲 왜이렇게 열심히하냐? [2] ㅇㅇ(220.65) 06.10 282 0
206391 👓 헤이지 석탄짤은 진짜 [2] ㅇㅇ(220.65) 06.10 158 0
206390 👓 아무아즈 조용히 지지했었는데 [3] 하인성인성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23 6
206389 👓 아무아즈가 정배인가 [6] ㅇㅇ(59.22) 06.10 737 12
206388 👓 헤이지한테 미안한데 나 쟤 처음봤을때 [2] 유우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15 1
206386 📣 정 고쇼 동숲 [3] fr1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25 6
206385 👓 하쿠바 개귀여운듯 [2] ㅇㅇ(118.32) 06.10 188 6
206383 👓 코난이 끝나지 않는 이유 [4] 박스컵(210.103) 06.10 230 0
206381 👓 이타쿠라 스구루가 만들려던 프로그램 [4] 박스컵(210.103) 06.10 169 0
206379 👓 근데 지금 검조도 인력수급 필요한 상황 아니냐? [4] ㅇㅇ(203.229) 06.10 166 2
206377 👓 스포) 아 인스타 댓글로 오릉성 스포봐버렸어.. [6] ㅇㅇ(211.118) 06.10 341 6
206376 👓 나 감청의 권 특전 번장에서 구했다ㅠㅠ [6] ㅇㅇ(115.138) 06.10 310 3
206375 👓 코난 호러 에피소드들 모음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25 7
206374 👓 란이 검조 애들 맞짱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 [2] ㅇㅇ(49.174) 06.10 144 5
206373 👓 빨리 렌티가차나 하고싶네ㅋㅋ [1] 강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3 0
206372 👓 아 수욜에 못볼고같은데 [4] ㅇㅇ(58.140) 06.10 117 0
206371 👓 2주차 떳다 [3] ㅇㅇ(59.13) 06.10 295 1
206370 👓 오릉성을 펜타그램으로 번역한거네 [1] ㅇㅇ(121.141) 06.10 217 0
206369 👓 오릉성 다음 극장판 누구나옴? [2] ㅇㅇ(112.149) 06.10 264 0
206368 👓 지금 상영중인거 있잖어 [2] 초코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42 0
206367 👓 3년뒤 신이치 란 헤이지 카즈야 등등 지천명나이네 ㅋㅋ [1] 밥상저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