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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마다 글 작성한 권투(8년)하고 그만 둔 사람입니다.

지금(49.236) 2024.05.16 19:50:09
조회 50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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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또 1년 사이 생겼습니다. 형이 제 작년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외로운 시간 동안 꾹 참고선 지게차 및 굴착이 자격증도 합격하고 취업해서 일도 다녔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서는 다른 여자랑 새 살림을 차리셨고, 저와 떨어져서 9년 째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 아주머니에게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아버지가 보이스피싱에 연관되어 지금 구치소에 수감되셨다고.. 정말 깜깜했습니다.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 , 그 후 저는 아버지의 일을 대신 하고자 ( 카드 비,전기세,핸드폰 요금,수도세, 피해자분에게 찾아가서 합의 등) 회사에 다니면서 일을 수행하고 해결할 수가 없어서 3개월 만에 자진 퇴사를 결심하고 니왔습니다. 몇십번의 아버지의 반성문을 작성해서 인터넷 우편으로 보내주고 , 몇번의 국선 변호사를 만나서 탄원서 작성을 하는 등 온갖 고생으로 통장에 있던 4천만 원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영치금 2백만 원 , 카드 대출 이자 5백만 원 , 피해자 합의금 1천5백만 원 등) 무사히 4개월만에 집행 유예로 나오셨습니다.



하지만 퇴사 한 저는 더 이상 취업하려고 노력해봐도 계속 채용을 거절만 당하고 지게차 경력이 짧은 저로선 취업 길이 막막했습니다. 권투에만 투자한 시간이 8년이고 있는 재주하고는.. 지게차 / 굴착이 인데 중대 재해 처벌 법으로 지게차 초보가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이 마당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수십 번 면접을 보았지만 여전히 백수입니다. 있던 돈도 제 부족한 지게차 연습에 투자도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헛고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장 잔고만 보면 더 열심히 해야지 용기도 내 보지만 더 이상 기력조차 없네요 ㅠㅠ 이러다가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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