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섭에서도 마스터렙을 찍어보고 북미에서도, 그리고 유럽에서도 마스터렙을 찍어본 결론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 틀린곳은 없다

그러니까 어디에나 병신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화적인 차이인지 아니면 역사적인 차이인지 병신들은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강하게 띄고 있는 것이 많은데

보통 아시아는 찌질함이 강하게 들어나고

북미는 그냥 멍청하고

유럽은 상대방을 깔보는 기질이 많이 드러난다

그중에서도 영어권 병신들은 병신속의 흑진주, 에르메스요 화이트 트러플이라고 볼수 있는데

상대방에게 욕이나 모욕적인 행동을 끼치지 않고서도 상대방의 기분을 좆같이 하는데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데

자신이 무슨 벼슬이라도 있는것마냥 행동하고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있는척 행동하는 양식을 보인다

데바데의 매튜가 그런 사람이요, 임모탈의 님폰없?이 바로 그예시요, 베데스다의 행보가 바로 그런 행동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니까 이 병신들이 병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자기가 병신인줄 모르고 정상적인 척을 한다는 것이 요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어권 병신들을 보노라면 유전자에 잠재된 제국주의의 차별적인 태도가 각성하기라도 한듯이 행동을 하곤 하는데

내가 유럽에서 만난 이 병신은 만난지 고작 5분도 안되어 이전에 말했던 두고보좌가 기억에서 잊혀지면 잊혀졌지 절대로 이 새끼만큼은 잊혀지지 않게 만들었다.

앞서 말하자면 이 경험은 100% 실화이며 단 하나의 과장도 거짓말도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정 못 믿겠으면 리플레이를 확인해도 된다.

아무튼 이야기해보자면 아직 나는 아바투르가 숨겨진 고티어 사령관 평가를 받게된 패치 이전에 아바투르를 접고 유럽에서 다시 키우던 중이였다.

이전의 그 아바투르를 생각하고 해봤더니 웬걸 데하카만큼이나 일반 유닛을 꾸리는게 재밌는 사령관 하나에 맛을 들이게 되었고 어느덧 하루만에 10렙을 찍었다

그리고 이 마스터 피닉스를 만나게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E키 대신 엔터키를 눌렀는지 인터넷에 자주 보이는 네덕 찐따같은 말투로

"흐으음... 레벨도 낮은데 캐리해줄까? 아니면 나갈까?"

라는 말을 듣는 한국인으로써 대다수는 좆같음을 느끼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는 내가 아바투르를 1렙이나 2렙찍고 배짱으로 온것도 아니라 10레벨이나 되었기 때문이고

하나는 아무리 내가 스타를 못해도 한국인이라는 것 때문이고

또 하나는 저 병신새끼 말하는게 그냥 좆같아서였는데

저 찐따같은 말투를 듣자니 사람이 진심으로 빡칠수밖에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 병신이 무례하다는 소리를 듣자니 결국 머리 끝까지 화나서 팀킬을 시작했는데

이 병신은 그 찌질함이 지능의 모자람에서 왔던 찐따인건지 내 멀티에 연결체와 융화소를 짓고는 그냥 나가버렸다

읽고서 이게 뭔 개소리냐 싶을수도 있지만 정말로 연결체와 융화소를 짓고 나갔다

아마 내 멀티에 건물 짓고 게임을 나가면 곤란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은 것 같은데 이쯤 되면 이 영어권 병신새끼들의 학력이 궁금해진다

아무튼 멀티까지 지어주고 나갔으니 나는 훨씬 더 편안해진 마음으로 게임을 하였고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하였다

아니 아마 그 병신이 나가지 않았더라면 더 힘들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첫 공세가 오기도 전에 사람을 머리 끝까지 화나게 만들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며 써보지만

이 이야기가 유럽 모든 사람들이 병신이란 것은 아니다

한섭에서 바코드 닉이나 여러 정공들을 만난 사람들이라면 가벼운 인사만으로도 마음에 편안함을 느낄수 있을 것인데

게임중 십중 팔구는 hi gl hf라면서 살갑게 인사해주고 바위나 공세를 막아주고 감사는 사람들이 유럽사람이다

또 이번주 돌연변이만 해도 수번을 한섭에서 실패했는데 유럽에서는 2트만에 성공했으니 유럽 모든 사람이 실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도 힘들다

그래도 만약 유럽에서 병신들을 만난다면 "that's what your mom said while sucking on my ass"라며 즐겁게 화답해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