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쪼개지...?

그래요 아버지! 검을 쪼갤게요!

아니다! 합쳐라 아들아!

네...




하는 살랴메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근데 정말 여길 블리자드 갤로 만들 셈?
잠깐 폰으로 쓸 정도로 작은 주제니까 써주긴 하겠다만.




샬라메인은 원래 두 개의 검으로, 데스윙이 최초로 날뛴 고대의 전쟁에서 만들어져서 사용된 검임. 그 당시의 주인은 쌍둥이 나이트 엘프 형제였던 볼리안과 로벨리안.

볼리안은 푸른 보석이 박힌 그림자를 가르는 검이라는 뜻의 샬라토르, 로벨리안은 붉은 보석이 박힌 파괴자라는 뜻의 엘레메인을 갖고 있었고, 그걸 우연히 주웠던 제이나가 갖고 있다가 로고쉬와 바리안이 만났을 때 한 자루씩 나눠줬음.

그리고 로고쉬와 바리안이 서로 싸우다가 자신들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그 원흉인 오닉시아를 썰러 가서 신나게 싸웠지만 오닉시아의 고대의 마법에 로고쉬가 맞으려는 순간 바리안이 그 마법을 가로막았음.

그런데 그 마법이 짜잔! 사실 그건 퓨전입니다! 였는지 로고쉬와 바리안이 합쳐져서 완벽한 바리안으로 돌아왔고, 검도 하나로 합쳐진 그림자 파괴자라는 뜻의 샬라메인이 됨. 그리고 그대로 오닉시아의 뚝배기를 분☆쇄 해버렸음.

어쨌든 검은 원래 두 개 였으니 당연히 둘로 쪼갤 수 있는 것이고 아무런 마법도 없는 좀 심하게 단단한 검임. 이걸 들고 용 대가리도 따고, 지옥불정령도 박살내고, 악마도 신나게 썰고, 지옥절단기도 박살낸 바리안이 인간을 넘어선 괴물이라는 것.

하지만 바리안은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중과부적의 싸움에서 결국 죽었고, 그 검은 후에 안두인이 찾아와서 회수해가서 사용하기 시작함. 물론 안두인은 검사가 아니라 사적이라서 그런지 여차하면 휘두를 수 있는 지팡이 대용쯤으로 사용하는 것 같음. 그래도 공성 기계같은 것도 퍽퍽 후려치니 콰직하는 걸 보면 역시 단단하긴 하다.



뭐 좀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서



1. 와우를 잘 안하는 사람에겐 이 글은 이글임. 아니 뭐 그렇다고...히오스에서 바리안 해 본 사람?

2. 히오스나 와우를 안해도 쌍검드립은 잘 알거라고 믿음. 근데 이거 원래 두쪽이라니까 사실 그게 본 모습이란 것.

3. 바리안이 들었을땐 중앙 구체가 빨간 색이지만 안두인이 들었을땐 황금색임. 대체 뭐 때문인진 알 수 없음.

4. 아까도 말했지만 검 자체는 그냥 좀 심하게 단단한 검임. 그래서 바리안은 그거 들고 별의별 무쌍을 다 찍었지만 안두인은 그냥 막 휘두르는 것. 어흑 바리안 폐하...



이건 뭐...나도 사실 와우를 했었으니까 할 말은 없다만
아무튼 궁금한 것 틀린 것 기타등등 다 지적받고
보다시피 타 게임에 대해서도 아는 부분은 써주겠으니 신청도 언제든 하셈. 다만 언제 쓸진 모름.
다음 글은 예정대로 코브라와 어 뭐더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