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조금 길수도 있는데 코코 현직분들 제발좀 많이 봐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전문대 상경계열 졸업. 나이는 30후반.

세무사사무실 근무중. 현재 연봉 영끌 4,200정도이나 앞으로 상승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임(물가상승률 고려해보면 사실상 마이너스)

하반기에는 근무 바쁘지 않고 여유있으나, 1~7월은 밤늦게까지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할정도로 바쁩니다

유통업계 근무경험없고 코스트코 시즈널도 경험 없습니다

요즘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좀 많은데요

주5일근무에 주말쉬고 공휴일쉬고 낮에만 일하면되고 앉아서 일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이쪽 사무직이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년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길어봐야 40대까지나 버틸까 싶은데...

그뒤에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직을 해볼까 알아보다보니 코스트코가 그래도 꾸준히 매년 연봉이 오르는거 같고... 정년이 없어서

시즈널 경험없이 정규직으로 입사하기 힘든거 같긴하지만... 일단 문은 두드려보려고 합니다...

몸만 괜찮으면 계속 일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아서 좀 여기서 검색을 해봤는데

특히 남자는 근무 강도가 상당한 것 같네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1. 여기 글들 하나하나 다 보다보면 특히 남자분들 근무강도가 상당한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짤리면 정말 갈데없는 중소기업도 안되는 개인 세무사사무실 보다는 들어갈수만 있다면 코스트코에서 일하면서 버티는게

멀리봤을때 괜찮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처음 입사하게되면 남자는 주로 OB부서라는 곳 들어간다는 글을 봤습니다

OB부서는 주로 야간철야근무를 주로 하는건가요? 아님 몸을 많이 써서 힘들다는 것이고 주간 오후 철야 모두 돌아가면서 근무하게 되나요 보통???

스케줄근무라는 것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어떤식으로 보통 근무하게 되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3. 처음에 OB부서 근무들어가서 힘든일 하더라도 버티면서 짬차면은 조금이나마 수월한 부서로 이동할 기회도 생기고 할까요???

4. 이것도 정말 궁금한건데...

코스트코 갤러리에서는 정말 근무강도 너무 쎄다고 헬이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또 네이버나 이런데서 검색해보다보면 이마트등 타마트에 비하면 근무강도가 높은편이긴 하지만

상하차센터나 이런데 비할바는 아니고 적응되면 그래도 할만하다...이런글들도 종종 보이고

실제로 퇴직률도 매우 낮아서 장기근무자들이 많아서 신입채용이 굉장히 적은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힘들다고 하시는분들 아직 짬이 별로 안돼서 힘든 부서에서 근무중이라 오래 못버티고 나가시는건가요???

아님 다른이유가 있는걸까요???

퇴직률이 낮다는건...분명 뭔가 메리트가 있어서 장기근무하시는것 같은데... 갤러리 글 보면 정말 지옥인거 같기도 하고...

관련해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궁금한게 많긴 한데... 일단 이정도가 현재 젤 궁금한 점 입니다...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많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