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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HOT 대회 후기.

Sun(121.179) 2021.06.18 23:54:35
조회 2324 추천 52 댓글 33
														

팀 HOT 전략수립 및 오더 HOT_Sun/선옥입니다.

저희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으신 것 같아서 후기 올려봅니다.

1.대회참여동기 및 과정
대회 참여하게된 계기는 5시즌부터 가문원분들께서 대회참가하고 싶어하셔서 인원 모집을 했습니다만
중소가문인지라 인원이 안돼서 참여를 못했었습니다.
이번 6시즌에 검은달/늑대/화적 가문이 DI제국 가문 타도를 목표로 연맹으로 뭉치게 돼서
처음으로 인원이 15명이 넘게 돼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뭐 억지로 대회참가하세요 했다가 안하시고해서 실 참가인원은 15인이었습니다.

2.연습과정
vs HUA 0:2 |
vs TOV 0:2
vs 필리핀 2:0
vs ECL 3:0
vs tess 1:1
vs TOV 1:1
vs jct 2:0
vs VNA 2:0
vs BTR 2:1
1차전 vs 베트남
vs FLT 0:2 - 14명+MC후하칸님 지원으로 날빌

vs T0V 1:1
vs WAR 2:0
vs BTR 1:1
2차전 vs 민초

vs CNC 0:3

3차전 vs TESS
4차전 vs 와파
5차전 vs FLT

연습은 1차전 전까지는 최대한 하루에 한경기씩은 진행해보도록 노력했지만 기본11시 집결에 15명이라 팀원 못모이면
겨우겨우 접속시키고
그렇게 접속하더라도 팀도 못구해서 연습팀 구하다가 해산한 적도 많습니다.
처음시작은 맵도 못정하고 막연히 용성관 15바이킹 전략으로 부딛혀 보며 떡발리면서 하나씩 전략 수정해나갔습니다.
이과정에서 TOV가 연습 자주 해줘서 개인적으로 고마움 느끼고있습니다.
1차전 전까지는 30분 연습후에 2~3시간동안 피드백만 하면서 전략 수정해왔고
전략 없이 군주의성 공격해봤다가 어 괜찮내 싶어서 용성관 공격에 밴당하면 군주의성 공격
으로 계획잡고 대회 진행했습니다.

3.대회 평
연습+대회 하면서 일단 느낀건 들으시는 입장에서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 적겠습니다.
해볼만한대? 크게 벽을 느낀 팀은 와파 정도? 크루도 연습하면서 몇번 더해보면
1:1까지는 만들만 하다고 느꼇습니다. 그 팀 제외하고는 이거 우리가 지지는 않고 이길만하다 싶었습니다.

1차전은 뭐 연습하면서 호흡 맞아가고 전략 맞아들어가는거 느끼면서 당연히 이기겠지 하고 임했고

2차전 MC전은 어떤 날빌이 나올까 고민하느라 전략짜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군성 15기마 나오겠지 싶어서 15기마 대책만 세워놓고 대회 당일이 군주의성 수비 처음이라서
CNC군성 수비+아군 장수들 활용으로 30분만에 전략짜고 브리핑하고 임했습니다.
공격은 오더갈려서 막거 이후부터 조금 난장판이 되기는 했지만 팀원분들이 잘해주셔서 무난하게 이긴 것 같습니다.

2차전 이후로는 다들 번아웃 및 현타와서 연습하나도 안하다가 대회 전날 그래도 연습해야지 해서 접속했더니
CNC가 연습하자고해서 연습했는대 호흡하나도 안맞아서 공성 두번지고 호흡맞추자고 3차 필드까지 가서 졌습니다.

3차전도 뭐 당연히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임했고

4차전 와파전은 아쉬움이 남지만 졌으니 할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흥분해서 오더를 정확히 못한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5차전 FLT전이 제일 아쉽내요. 블랙라운드 공격전략을 하나 짜봤습니다만 블랙라운드 공격을 한번도 안해봐서
연습을 한번도 안한 맵을 하기에는 부담이 돼 결국 다시 용성관 공격하게 됐고 이과정에서도 전략이 너무 노출된 것 같아
살짝 수정을 했습니다만 당일날 짜고 공지한거라 전략숙지가 안돼서 공격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필드전 나름 자신있다 싶을 전략을 짜서 진행했는대 크루세이더 스크림때 BC먹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갔다가 져서
오늘은 차분히 하자해서 BC먹고 받아칠려고 한게 상대에게 여유를 줘 패인이 된 것 같습니다.

진짜 이길만 한 애들인대 제 실수로 졌다고 생각합니다.

4.마무리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들입니다. 첫번째로
저희 팀원분들 다들 너무 잘하시는 분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수판보면 저는 항상 밑에 있습니다.
오더도 별거 없이 저는 최종 판단만 하고 지시하지 최전선에 계시는분들이 콜해주시는 거 듣고 말한마디 거들 뿐입니다.
별다른 오더도 없이 큰 전략틀에 맞춰 개개인의 판단과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두번째로는 저는 LA분들 좋아해요. 오더도 LA불사람님 영상 참고해서 연습했고
영토전 전략도 LA넘어가신 가문원분들께 여쭤보고 도입하고 저희영토전 영상 보내드리면서 피드백도 받고 많이 배우고 했습니다.
어느서버나 마찬가지지만 어딜가도 잘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상반되는 말이지만 잘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실수로 잘안풀리는 게임이 있구요.
DI서버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이 자리 이 서버에서 열심히 해오시는 분들입니다. 한두번의 실수로 서버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욕먹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저희팀의 대회 참가가 서버간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지루해져가는 컨블하면서 즐거운 활력소가 됐고 팀원,연맹원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도 될 수 있어서 진짜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점들은 다음 대회 때 개선된 모습으로 털어내보겠습니다. 대회참가자분들 고생하셨고
와파분들 우승까지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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