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4] 클라우디아 배너

클라우디아: 멋진 거리... 이렇게나 근사한 세계가 있었다니 미처 몰랐어... 그리고 여러 가지 음악도 들려오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곳이네. 앗! 혹시 혼잣말하는 거 들렸어? 부끄러워라. 나는 클라우디아라고 해. 라이자네와 함께 이 세계에 찾아오게 되었어. 지금은 행상인 아버지와 함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고 있지. 이번에 찾아온 세계가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정말 놀랐어. 특히나 여기저기서 들리는 음악이 정말 좋은 것 같아. 나, 최근에 플루트를 연습하고 있어서 ‘엄청 좋은 곡이다.’하고 무심결에 생각하다가 빠져든 것 같아.

[아무래도 음악이 마음에 쏙 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Chaos...]

클라우디아: …어? 내 연주를 듣고 싶다고? 그게,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 그치만! 이 거리를 모두 걷고 나올 때쯤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할 수 있고 싶어...! 그러니 다음에,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을 때, 그때가 되면 들어줄 수 있을까?

[Ep. 5] 엠펠, 리라 배너

엠펠: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눈앞의 남성이 누루퐁을 가리키고 물었다.]

엠펠: 호오... 이 세계에는 이런 것들도 존재하는 건가... 아, 나는 연금술사다. 작은 볼일이 있어서 이곳 ALICE에 방문하게 되었지. 지금은 연금술사에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재료는 없는지 찾아보는 중이고.

[들어도 당최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엠펠: 아아, 모르는 건가. 이것은 연금술이라고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법]이지. 뭐야, 흥미가 생기는가? 하지만 유감이군. 연금술은 타고난 소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라서 말이야. 그렇기에 먼저 소질의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 아 그래, 나의 이름은 엠펠이다. 네놈의 이름은? …[적합자]인가. 뭐, 일단은 연금술의 소재를 채취하는 것이 우선이겠군. 따라와라.

[엠펠과 함께 연금술의 소재를 모으던 중이었다. 저 멀리 어떤 여성이 푸니와 싸우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엠펠: 뭐야, 리라인가?

리라: 엠펠인가... 아무래도 푸니 또한 이 세계에 따라오게 된 것 같더군. 나쁜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손봐주고 있던 참이다.

푸니: 푸니!

[푸니가 덤벼들었다.]

리라: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마라. 저놈도 어엿한 마물이니 말이다.

(묘사는 없지만 한바탕 전투가 이루어진 모양입니다.)

리라: 그나저나 엠펠. 이 자는... 그래. [적합자]라고 불리는 자인가. 싸움에는 익숙한 모양인가 보군.

[적합자는 끄덕였다.]

리라: 그런가. 렌트 쪽과도 만났던 건가. 그거 괜찮은 소식이군. 그대와 렌트랑 같이 상대해보면 좋은 단련이 될지도 모르겠군, 나는 리라라고 한다. 엠펠과의 용건이 모두 끝났을 때 다시 이야기하면 좋겠군.

[그녀는 다시금 거침없이 푸니를 찾으러 갔다.]

[Ep. 6] 라이자, 클라우디아 스킨 배너

라이자: ALICE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장소가 존재하는 것 같아~! [적합자]랑 같이 여기저기 모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

클라우디아: 정말 근사한 시간이었어.

라이자: 우리들은 여기서 조금 더 있을 생각이긴 하지만, 이곳저곳 많이 안내해줘서 고마워! 나... 더욱더 연금술 실력을 키워서 더욱 엄청난 것들을 만들어낼 거니까,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