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이 되겠다 싶으면 이것저것 수익 모델을 만들어 돈을 버는 좆만한 사업가임.

몇 달 전부터 음원 수익에 대해 관심이 생겨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었고 디스트로키드로 음원을 등록한 뒤 지금 700만 원 정도의 받을 돈이 남아 있는 상태임

그런데 아직까지 수익 정산이 제대로 완료되지 않았음. 불안한 마음에 크갤에서 정보를 모아보니 아래 유형의 글과 댓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음.

'디스트로키드는 수익이 300만 원이 넘으면 무조건 먹튀하는 새끼들이다'

'AI음원을 등록한 한국인 위주로 먹튀하고 있다.'

'나도 먹튀당했으나 돈이 크지 않아 공부한샘치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디스트로키드는 먹튀로 아주 유명한 새끼들이니까 너넨 그냥 ㅅㅉ나 써라'

이러한 유형의 글들은 언제나 '디스트로키드 먹튀->ㅅㅉ나 써라'의 형식으로 끝나더라.

하지만 먹튀 관련 글에는 또다른 특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제대로 된 인증이 없다는 것이다. 스샷을 첨부한 인증 글이 딱 하나 있긴한데 이상하게도 음원 수익이 '쇼츠뮤직'으로 들어왔더라고? 분명 Content ID로 들어오지 않냐? 디스트로키드로 수익을 받아본 사람들은 알텐데 이상하더라. 물론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으니 그 스샷이 주작이라는 확답은 못함.

그리고 피같은 돈을 잃었는데 그냥 넘어간다고? 좆병신새끼냐? 300만 원 이상이 증발했는데?

또한, 레딧과 같은 대형 커뮤니티에서 디스트로키드 먹튀 관련 글을 찾아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사례가 없다. 대부분 어뷰징에 의한 정산 불가 및 정산 딜레이 문제 뿐이었다. 즉, 디스트로키드가 아닌 스트리밍 플랫폼 문제였다. 솔직히 생각해보자. 과련 디스트로키드와 같은 대형 음원 유통사가 코묻은 돈을 먹튀하며 자신들의 회사 가치를 깎아 먹는 미친짓을 할까?

애초에 유튜브에서 음원 수익을 정산 안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 사례는 없었다. 또한 디스트로키드에서 지들 마음대로 유튜브가 정산한 음원 수익을 꿀꺽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건 엄청난 사기 및 횡령 범죄이기 때문이다. 잘못 걸리면 회사가 박살나는 행위이다. 또한, 디스트로키드는 단순 음원 유통사일뿐 자신들이 그 음원의 품질 문제를 따지는 애들이 아니다. 심지어 24년 초에 공식적으로 '우리는 AI음원이고 뭐고 따지지 않음'이라고 발표했었다.

나도 정산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먹튀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자 아이피와 함께 모두 모아서 영어로 번역 후 디스트로키드에 제보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러한 유형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건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해명하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고소할 것이다.'라는 형식으로 보낼 것이다.

만약 디스트로키드 먹튀 사건이 허위 사실이라 밝혀진다면 나는 오히려 디스트로키드가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

그리고 디스트로키드에 먹튀 당한 돈을 찾고 싶다면 다 같이 모여서 고소하면 되는 거 아니냐? 고소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면 댓글 좀 남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