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장염이 너무 심하게 와서 동네 내과병원에서 내시경받았고 궤대가 의심되나 확실하진 않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 들음.
원장님 왈, 내시경하면서 조직검사도 같이했는데 조직검사 결과로는 궤대아닌거같은데 증상이 너무 궤대라 정확히 모르겠다고함

+우리 어머니가 경력많은 간호사신데 검사 당시 보호자 대기실에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고 염증이 너무 심해서 대장암인줄 알고 너무 놀랐을 정도로 장내염증이랑 증상은 심했음


대학병원가서 내시경 받았는데 예약일정 맞추고 하느라 제때 검사를 못받았음. 증상이 상당히 잦아든 시점에서 내시경 검사를 해서 그런지 일단 궤대는 아닌거같다는 대답을 들었음


그리고 수개월 후에 장염이 또 심하게 터졌는데 그때가 한창 바쁠 때여서 버티고 버티다 대학병원 찾아 감. 근데 막상 예약당일 되니까 또 증상이 수그러들어서 그때도 정밀검사는 못했고,
의사쌤이 그럼 배변통 줄테니까 증상심해지면 바로 진료 예약하고 배변받아오라고 하심

그러고 또 몇개월 지나서 지금에 이르는데 현재 또 3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상 고점 찍을 때는 변에 피도 보이고, 복통은 눈 뜨고있는 내내 지속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훅훅 찌르듯이 아픈 통증이 있어요.
아침에 눈뜨면 100% 즉시 배아파서 바로 화장실 가야하고..
또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약간만 있을때는, 변이 얇아지는 증상도 있었어요

아마 이정도면 궤양성 대장염 확실하게 맞다고 봐도 되겠죠??
빨리 확진받고 약받아서 계속 복용하는게 맞을까요?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 약을 아플때만 먹는게 아니라, 상시복용하면서 경과를 보는 식으로 관리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여러분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셔서 어떤 차도를 보셨는지 궁금해요